다쏘시스템이 11일 제조 및 운영을 위한 조립 지원 및 품질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업체인 디오타(Diota)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델미아’ 통합…증강 현실·현장 제어 기술
버추얼 트윈 실제 현장 데이터 연결
다쏘시스템이 제조 및 운영에 증강 현실과 현장 제어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다쏘시스템이 11일 제조 및 운영을 위한 조립 지원 및 품질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업체인 디오타(Diota)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인수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작업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버추얼 트윈 경험으로 확장한다. 항공우주 및 국방산업, 산업 장비, 운송 및 모빌리티 산업에서 고객이 복잡한 산업 프로세스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다쏘시스템은 디오타의 솔루션을 자사 델미아(DELMIA)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예정이다. 델미아 애플리케이션은 제조, 공급망, 물류 및 서비스 분야에서 협업으로 모델링, 최적화, 그리고 실행하는데 사용된다.
다쏘시스템은 델미아에 디오타 솔루션을 통합해 “버추얼 트윈과 실제 현장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인터랙티브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고, 제조 운영을 위한 디지털 목업 및 관련 디지털 프로세스의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고객은 복잡한 작업을 처음부터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버추얼 트윈을 품질관리 자료로 사용하여 △지속적인 개선 방법 채택 △추적성 향상 △지적 재산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디오타는 2009년 프랑스에서 설립돼 디지털 지원 운영 및 디지털 기반 검사 로봇을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인터랙티브 3D, AR,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AI), 딥러닝과 같은 첨단 기술은 제조 제품의 생산 및 유지 관리를 담당하는 백오피스 엔지니어링과 현장 운영을 연결해 생산성 향상, 제품 품질 향상, 작업 지시 및 안전성 강화를 달성케 한다.
디오타의 솔루션은 BAE 시스템즈 (BAE Systems), 다쏘 에비에이션(Dassault Aviation), 이베코(Iveco), 라테코에르(Latécoère), 네이벌 그룹(Naval Group), 오라노(ORANO), 사프란(Safran), 스텔란티스(Stellantis),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Thales Alenia Space) 등을 포함해서 전세계 16개국에서 100개 이상의 제조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