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21일 중전기기 분야의 국내 대표 기업인 파워맥스와 몰드 변압기 시장 확대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김경록 대표를 비롯하여, 파워맥스 장세창 회장, 장동진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왼쪽), 파워맥스 장세창 회장
국내 유통망 기반 시장 점유율 확대 목표
슈나이더 배전용 몰드 변압기 ‘트라이할’ 선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파워맥스가 손을 잡고 국내 몰드 변압기 시장 확대에 나선다.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21일 중전기기 분야의 국내 대표 기업인 파워맥스와 몰드 변압기 시장 확대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김경록 대표를 비롯하여, 파워맥스 장세창 회장, 장동진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파워맥스의 광범위한 국내 유통망과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몰드 변압기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국내외의 제품 인지도를 상승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몰드 변압기는 변압기의 한 종류로, 유체가 사용되지 않고 공기 또는 건조한 고체로부터 절연체를 사용하여 전기 에너지를 변환하는 변압기다. 몰드 변압기는 불연성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고, 유지보수가 쉽고 경제적인 것이 특징으로, 주로 실내에 설치된 전력 공급 시스템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배전용 몰드 변압기 ‘트라이할(Trihal)’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열악한 조건에서도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며, 슈나이더 일렉트릭 IoT 기반 디지털 플랫폼 에코스트럭처(EcoStuxure)와도 연결돼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슈나이더는 “특히 열 모니터링을 통해 품질이 낮은 전기 연결을 쉽게 식별할 수 있어 장비 수명을 연장할 수 있으며, 손쉽게 정보 확인이 가능해 유지 관리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편 2000년 설립된 파워맥스는 유입식 변압기를 개발 및 제조하는 국내 회사다. 변압기 업계에서 파워맥스는 영업력과 유통망을 갖추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략적 공급 파트너로 충분한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몰드 변압기의 고객 수요 충족을 위해 한국 파트너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파워맥스의 넓은 국내 유통망을 통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파워맥스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 상업용 빌딩, 석유화학 등의 분야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몰드 변압기 적용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파워맥스 장동진 대표는 “파워맥스의 국내 변압기 유통 노하우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효율성 높은 제품이 뛰어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몰드 변압기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비즈니스 전개를 통해 양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