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4ds 뉴스 온라인 라미브방송 설문조사 결과 발표
사물인터넷 구현한 제품은, IoT 디바이스 기준 등 응답

바야흐로 사물인터넷(IoT) 시대이다. 저마다 조금씩의 정의는 달라도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서로 연결되어 통신하고, 정보를 분석하여 생활과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궁극적인 목표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의 ‘기준’은 무엇일까. 무엇을 기준으로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를 정의하는 것일까. 또한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를 어떻게 전망하고,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일까.

E4ds뉴스는 지난 2월 25일 개최한 온라인 라이브 방송, ‘김학용 소장의 IoT 비즈니스 톡톡’에 참여한 참석자(120명)를 대상으로 ‘IoT 비즈니스 현황’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IoT 비지니스 설문 응답자들은 IoT를 가장 잘 구현한 제품으로 스마트워치를 두번째로 꼽았다.
<사진은 삼성전자 기어(gear)>

설문에 응한 참석자들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잘 구현한 제품,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의 기준, IoT 비즈니스의 어려움, IoT 비즈니스 성공의 조건, 확대 시기, 전망 등에 성실한 답변을 주었다.

우선, 현재 시중에 나온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중에서 사물인터넷 기술을 가장 잘 구현한 제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7.9%가 스마트밴드라고 답했으며, 그 뒤를 스마트워치(20.2%), 스마트 보일러(9.5%), 원격전원제어장치(9.5%), 스마트 조명(8.7%), 드론(7.7%), 스마트 안경(4.8%), 얼굴인식카메라(4.8%) 등이 따랐다.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라고 생각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이들 제품을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라고 생각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응답자들의 24.6%는 IT융합 여부를 가장 큰 기준으로 꼽았고, 이어 사용자 편리성(22.8%), 인터넷 연결(19.3%), 데이터분석(17.5%), 근장거리 제어(15.8%) 순으로 답했다.

또한 IoT 비즈니스가 실제로 수익으로 연결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설문 참여자들이 가장 먼저 꼽은 이유는 시장이 아직 열리지 않았다는 점(30.8%)이다. 높은 디바이스 가격(16.8%)과 관련 기술 부족(14.0%)도 애로사항 중의 하나였다. 나머지 어려움으로는 소비자 인식부족(12.2%), 불편한 사용법(11.2%), 서비스 가격(9.4%) 등을 들었다. 기술인력과 정부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다음으로 IoT 비즈니스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시기에 대한 질문. 사람들은 2~3년 이내에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49.1%)으로 봤다. 이때가 아니어도 4~5년 이내(43.8%), 7~8년 이내(5.3%)에는 많은 기대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IoT 트렌드와 관련해서 향후 가장 전망이 밝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끝으로 최근 IoT 트렌드와 관련해서 향후 가장 전망이 밝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어떤 분야라고 생각했을까. 응답자들은 웨어러블 디바이스(17.2%), 스마트홈(17.2%)을 각각 전망 좋은 분야로 봤고 스마트카(15.2%), 빅데이터(13.1%), 지능형센서(11.7%) 등을 유망분야라고 선택했다. 그 뒤를 이어 지능형 로봇(9.7%), 드론(6.2%) 등을 들었다.

한편, 이 외의 자세한 설문조사 결과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 설문 참여자들에게 제공되며, 5월에 개최될 ‘김학용 소장의 IoT 비즈니스 톡톡 2회’ 라이브 방송에도 역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