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인스트루먼트(이하 TI)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고, 빠른 충전과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이하 BMS) 기술력을 소개했다.
TI 배터리 셀 모니터링 IC, ASIL 표준 달성
배터리 팩 전류 0.05% 수준 정확도 측정 가능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이하 TI)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고, 빠른 충전과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이하 BMS) 기술력을 소개했다.
TI는 10일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TI의 최신 BMS 기술 및 업계 트렌드를 발표했다.
사무엘 웡(Samuel Wong) TI 배터리 매니지먼트 솔루션 총괄책임자는 이날 발표자로 나서 BMS의 트렌드와 TI의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BMS 기술은 전기차의 주행거리, 신뢰성, 경제성, 안전성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오늘날 BMS의 트렌드는 LFP 배터리 소재의 보급을 위해 향상된 셀 모니터링 정확도의 향상을 필요로 한다.
또한, 배터리 정션 박스(이하 BJB)의 팩 모니터링 디바이스를 데이지 체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배터리 제어 유닛(BCU)으로 연결, 혹은 무선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추세다.
TI의 BMS 포트폴리오에 추가되는 BQ79718-Q1 배터리 셀 모니터 디바이스와 BQ79731-Q1 배터리 팩 모니터 디바이스는 배터리 전압, 전류, 온도 측정 면에서 높은 정확도와 정밀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충전상태(SOC)와 배터리 성능(SOH)을 정확하게 측정함으로써 주행거리를 극대화하고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사무엘 웡 총괄책임자는 “BQ79718-Q1은 1mV까지 정확하게 고성능 배터리 셀 전압을 측정하여 전기차의 실제 주행 범위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BQ79718-Q1 배터리 셀 모니터링 IC는 ASIL 표준을 달성하는 정확도로 차량 배터리 팩을 충전하고 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I BQ79718-Q1 특징(그림 출처: TI)
지능형 BJB 아키텍처에 사용되는 BQ79731-Q1은 배터리 팩 전류를 0.05% 수준에 이르는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
BQ79731-Q1은 또한 낮은 노이즈로 전압 및 전류 측정 기능을 향상시켰고, 낮은 동기화 지연으로 배터리 충전 상태를 예측하는 기능도 향상시킬 수 있다.
사무엘 웡은 “차량 제조사들은 전기차 주행거리의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배터리 충전 상태에 대한 예측이 필요하다”며 “TI가 새롭게 출시하는 디바이스는 우수한 전압 및 전류 측정 정확도를 통해 차량 제조사들이 전기차의 실제 주행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