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가 ADAS 개발 시 보안 취약점을 검증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매스웍스, 잠재적 버그 보안 취약점 사전 검증
소스 코드 검증 소요 시간 최대 80% 단축
매스웍스가 ADAS 개발 시 보안 취약점을 검증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매스웍스는 HL클레무브가 ADAS 개발 과정에 소프트웨어 폴리스페이스를 활용해 품질을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HL클레무브는 양산 차량 모델에 구축될 ADAS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스웍스의 폴리스페이스 버그 파인더(Polyspace Bug Finder™)를 포함한 폴리스페이스 제품군을 활용했다.
ADAS 결함 시 보안 문제 및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잠재적인 버그와 보안의 취약점을 사전에 검증하는 것이 필수다.
HL클레무브는 과거 독립적인 툴 기반으로 소스 코드를 정적 분석하고 결과물을 검토해야 했기에개발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특히 개발 과정 후기에 오류가 발견되는 경우 개발자들이 코드를 수정하는데 있어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요구되기도 했다.
매스웍스와 HL클레무브 팀은 협력을 통해 개발자의 CI 툴 체인에 폴리스페이스 툴을 통합했고, 정적 코드 분석을 자동화하여 분석 결과를 함께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관리자와 엔지니어가 폴리스페이스 액세스(Polyspace Access) 웹 브라우저 인터페이스로 다른 팀과 협업해 작업한 코드를 검토하고, 시뮬링크의 모델과 임베디드 코더(Embedded Coder)에서 자동으로 생성된 코드의 정적 분석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소스 코드 검증에 걸리는 시간을 최대 80%까지 단축할 수 있음은 물론 개발 초기 단계에서 문제나 잠재적인 결함을 진단할 수 있었다.
또한 코드 검증 결과가 포함된 리포트를 생성해 제조사(OEM)의 품질 요구사항인 MISRA, CERT 등 자율주행 프로그래밍 개발 표준을 충족할 수 있었다.
이민채 HL클레무브AD SW1 팀장은 “ADAS 개발 과정에 걸쳐 코드 취약성 등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제거해 안전성을 높이고 차별화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DAS 핵심 기술을 꾸준하게 발전시켜 품질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매스웍스 관계자는 “최근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하며 소프트웨어 품질과 보안에 대한 요구사항도 커지고 있다”며 “매스웍스는 이러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