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포스는 지난 8일부터 1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6th 5GAA F2F Meeting Week’에서 DSRC, LTE 기반 C-V2X 두 가지 버전을 가진 V2X 통신기기인 ‘V2X-AIR’와 5G V2X 사이드링크 플랫폼을 전시했다.
▲선민수 에티포스 연구원
DSRC·C-V2X 버전 V2X 통신기기 ‘V2X-AIR’ 전시
5G V2X 사이드링크 통신 규격 지원 SIRIUS 눈길
에티포스가 5GAA 국제행사에 협회 지정 초대되어 V2X 솔루션을 전시해 전세계 전문가의 이목을 끌었다.
에티포스는 지난 8일부터 1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6th 5GAA F2F Meeting Week’에서 DSRC, LTE 기반 C-V2X 두 가지 버전을 가진 V2X 통신기기인 ‘V2X-AIR’와 5G V2X 사이드링크 플랫폼을 전시했다.
선민수 에티포스 연구원은 “V2X AIR는 전통적인 OBU보다 훨씬 소형화된 기기”라고 설명하며 “고객은 API를 통해 원하는 V2X 메시지를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에티포스 V2X-AIR
고객이 선택한 메시지는 BLE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고객사가 직접 개발하거나 에티포스가 제공하는 형태이며 작은 사이즈라는 장점은 VRU에 이용되기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이 날 전시한 데모는 소방차, 구급차 등 비상 차량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였다.
비상 차량에 탑재된 에티포스의 기기에서 신호를 보내면 주변 일반차량에서 메시지를 띄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외에도 도로 공사, 청소, 제설 작업 등 다양한 메시지를 통해 운전자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메시지를 송수신할 수 있다.
이 기기의 프로세서는 NXP i.MX 8XL이며 OS는 리눅스를 이용한다.
선 연구원은 “스마트폰을 통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V2X 터미널을 사용하지 않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장점을 내세웠다.
에티포스는 이날 5G V2X 사이드링크 통신 규격을 지원하는 통신 솔루션이자 통신 장비인 SIRIUS(이하 시리우스)도 전시했다.
▲지난 4월 공개한 라이다 데이터를 시리우스를 통해 5G V2X 프로토콜로 주고받는 데모
고객들이 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5G V2X 응용 서비스와 유즈 케이스를 구현하고 실증할 수 있는 플랫폼이며 응용 서비스 데이터를 시리우스를 통해 송수신할 때 필요한 고객 친화적인 API는 에티포스가 제공한다.
막심 플라망 5GAA CTO는 “에티포스는 5GAA의 매우 혁신적인 멤버이며 오늘 행사에 전시한 5G V2X 프로토타입 플랫폼도 눈 여겨 보았다”며 “에티포스의 노력과 성과가 5G V2X의 활성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