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비나텍, 비나에프씨엠과 협력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
▲왼쪽부터 전희권 비나에프씨엠 대표이사, 나승식 한자연 원장,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사진 제공: 한자연)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평가 기술 등 공동 연구개발
기술력 고도화·경쟁력 강화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 앞장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비나텍, 비나에프씨엠과 협력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
한자연은 비나텍, 비나에프씨엠과 지난 2일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비나텍 완주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수소연료전지의 △MEA(막전극접합체) △분리판 △스택 및 평가 기술 △가속수명 평가 기술 등을 공동으로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비나텍은 자회사인 비나에프씨엠과 함께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을 연구개발 및 종합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한자연은 비나텍 및 비나에프씨엠과의 협력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관련 혁신 기술을 개발하여,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무탄소 청정 원료인 수소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수소에너지 기반의 연료전지 기술이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다”며 “한자연·비나텍·비나에프씨엠의 강점을 토대로 시너지를 창출하여 혁신적인 수소연료전지 부품·기술을 개발 및 상용화하고, 나아가 수소경제 활성화와 확대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