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자율주행·특수목적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기술 한자리
SDV 등 세부기술 컨퍼런스·자율주행산업 잡페어 세션 등 동시 개최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기술의 미래를 책임지는 기업, 기관 등이 총출동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와 코엑스는 17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자율주행·모빌리티 산업전(AME)’을 공동 개최한다.
이 산업전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자율주행 분야 산업전으로 완전 자율주행(레벨 4) 구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에서부터, 특수목적 및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차량)까지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기업들과 함께 업계의 미래를 선보이기 위해 개최했다.
산업전에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부터 에스오에스랩, 라닉스, 트리즈엔지니어링 등 국내 자율주행 산업 관련 대표 기업과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같은 연구기관 등 총 32개사에서 기술을 선보인다.
동시에 개최된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율주행산업 컨퍼런스에서는 17일 ‘자율주행 산업진단’을 주제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특허청 등 자율주행 관련 정부기관에서 자율주행 정책과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18일에는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주제로 센서, 보안, SDV 등 세부기술에 대한 컨퍼런스, 19일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와 취업준비생을 위한 ‘자율주행산업 잡페어 세션’으로 풍성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산업전에는 자율주행 산업 발전과 교류를 위한 한-UAE 자율주행 글로벌 프로젝트 간담회와 네트워킹 나이트 등 여러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조성환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회장은 한-UAE 자율주행 글로벌 프로젝트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기업이 중동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동의 교통 인프라, 규제, 환경 등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현지 맞춤형의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협회 또한 다양한 국제협력과 기업지원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기업의 해외진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