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X 통신기술 스타트업 에티포스(대표 김호준)가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퍼스트 펭귄’ 기업으로 선정되며, 30억원의 보증 한도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기술 개발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
▲김호준 에티포스 대표이사
안정적 자금 조달·기술 개발 투자 확대 기대
V2X 통신기술 스타트업 에티포스(대표 김호준)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0억원의 보증 한도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기술 개발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
에티포스는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퍼스트 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퍼스트 펭귄’ 프로그램은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도전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제도로,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에티포스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최대 30억 원의 보증 한도를 확보하게 됐다.
에티포스는 C-V2X(Cellular V2X) 방식을 소프트웨어정의모뎀(SDM)으로 구현한 솔루션을 개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미국, 유럽, 중국 및 한국에서 표준으로 채택되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지난 10월 베를린에서 열린 5GAA 기술시연 행사에서 BMW, 아우디 등과 함께 성공적인 5G-V2X 시연을 진행했다.
에티포스는 한국의 다양한 C-ITS(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 사업에 V2X 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미국과 일본의 C-ITS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법인을 설립하여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에티포스는 차세대 모빌리티와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이번 선정이 에티포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임을 강조했다.
에티포스 김호준 대표는 “에티포스를 믿고 선정해주신 신용보증기금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을 발판으로 자율주행 및 스마트 교통 시스템의 핵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기술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