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자동차 제조업체 과반 이상과 협력해 공동 개발하고 있는 Vehicle OS는 데이터 통합, AI 기술, 표준화된 설계를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 주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의 안정성과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벡터코리아(지사장 장지환, Vector Korea)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운영체제 ‘Vehicle OS’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 반수 이상과 협력해 개발됐다.

SDV는 차량의 모든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통합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Vehicle OS는 다양한 전자제어장치를 통합해 ADAS, 인포테인먼트, 파워트레인 제어 등 주요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서 조율한다. 클라우드를 통한 OTA 업데이트로 성능을 최적화하고 보안을 강화한다.

벡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책임자 귄터 헬링 박사는 “Vehicle OS는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의 통합뿐 아니라 클라우드와의 데이터 통신을 통해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MB.OS는 Vehicle OS의 대표적인 사례다.

중앙 고성능 컴퓨터(HPC)를 기반으로 차량의 주요 기능을 통합 운영한다.

헬링 박사는 “MB.OS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고 표준화된 구조를 통해 확장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Vehicle OS는 자율주행 기술과 AI 통합을 통해 차량의 안전성과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헬링 박사는 “AI는 운전자 행동을 분석하고 차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더 나은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벡터코리아 장지환 지사장은 “Vehicle OS는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차량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