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이 16일 알뜰폰스퀘어에 방문해 최근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알뜰폰 요금제 출시 확대를 독려했다고 밝혔다.
종로구 알뜰폰스퀘어서 통신 요금 물가 점검
도매제공 의무제도 상설화 등 정책 추진 강조
과기부가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이 16일 알뜰폰스퀘어에 방문해 최근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알뜰폰 요금제 출시 확대를 독려했다고 밝혔다.
‘알뜰폰스퀘어’는 2020년 10월 서울 종로구에 개소해 국민들이 알뜰폰 단말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자 접근성을 제고해왔다. 방문객은 알뜰폰 사업자 별 서비스 및 요금제 등을 안내받고 맞춤형 요금제 가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박 차관은 이동통신3사 대비 30% 이상 저렴하고, 다양한 알뜰폰 요금제가 출시된 현황을 확인했다. 음성전화, 데이터, 문자 사용량에 맞춘 최적의 알뜰폰 요금제를 추천받고 알뜰폰 이용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정부는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11월부터 5G 단말기로 LTE 요금제, LTE 단말기로 5G 요금제 선택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바 있다. 2024년 1분기부터는 3만원대 5G 요금제 최저구간 신설 및 소량 구간 세분화로 요금제를 손봤다.
또한 30~80만원대의 중저가 단말을 연내 2종, 2024년 상반기 3~4종 출시를 유도했고, KT가 40만원대 중저가 단말을 출시 완료했다. 요금, 마케팅, 품질 경쟁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업자 진입 지원도 강화했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국민의 가계통신비 부담 절감을 위해 보다 가성비 높은 알뜰폰 요금제의 출시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알뜰폰 사업자를 독려하며,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도매제공 의무제도 상설화, 중소・중견 알뜰폰사업자 전파사용료 감면 등 필요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