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14억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4’ 대회가 본격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예선리그, 통합본선, 왕중왕전 순으로 진행되며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면 대통령상과 함께 최대 3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K-스타트업 2024 혁신창업리그(일반리그) 추진 절차(자료:중소벤처기업부)
왕중왕전 대상 최대 3억원 상금 수상
29일까지 예비·3년 이내 창업자 접수
총 상금 14억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4’ 대회가 본격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예선리그, 통합본선, 왕중왕전 순으로 진행되며 왕중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면 대통령상과 함께 최대 3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도전! K-스타트업 2024’ 예선리그 중 하나인 혁신창업 일반리그 참가자를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 2024’은 중소벤처기업부 등 10개 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범부처 협업 창업경진대회로 올해 예선리그는 스포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스포츠리그가 신설되어 총 11개 예선리그가 운영된다.
올해 참여부처 및 소관 예선리그에는 △중소벤처기업부(혁신창업 일반리그/클럽리그) △교육부((유)학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연구자) △국방부(국방) △문화체육관광부(관광, 스포츠) △환경부(환경) △중소벤처기업부·여성가족부(여성) △국토교통부(부동산신산업) △방사청(국방기술) △특허청(지식재산)가 있다.
예선리그는 소관 부처별로 개최하며 리그별 우수팀을 선발해 통합본선(210개팀), 왕중왕전(30개팀)을 거쳐 최종 수상자 20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 규모는 총 상금 14억원에 왕중왕전 수상 시 최대 3억원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 총 20점을 수여한다.
‘혁신창업 일반리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예선리그로, 지난해 12월에 열린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에서 최종 수상한 20개팀 중 7개팀이 혁신창업 일반리그 출신일 정도로 ‘도전! K-스타트업’ 예선리그 중 가장 경쟁력이 있는 리그로 손꼽힌다.
지난 왕중왕전 수상팀 ㈜토트(대표 이상형)는 CES 2024에서 로봇 AI를 활용한 폐배터리 진단·해체기술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해당 분야에서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망 스타트업으로서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도전! K-스타트업 2024의 다른 10개 예선리그는 해당 분야의 예비 및 3년 이내 창업자만 지원이 가능한 반면, 혁신창업 일반리그는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별로 참가기업을 모집하며, 지역예선에서의 선정평가를 거쳐 총 80개팀이 선발돼 종합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종합예선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며 발표평가를 통해 통합본선에 진출할 최종 40개팀을 선발한다.
또한, 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종합예선 및 통합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사업모델(BM) 고도화, 투자설명(IR) 역량강화 등 지속적인 후속지원을 통해 참가팀들이 통합본선·왕중왕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도전! K-스타트업 2024’ 혁신창업 일반리그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창업동아리(클럽)을 대상으로 하는 ‘혁신창업 클럽리그’는 전국 9개 창업중심대학이 예선을 주관해 통합본선 진출팀을 선발할 예정으로, 오는 5월에 별도 모집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