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가 촉발한 AI 인프라 확충 추세로 인해 GPU, AI 가속기, 고용량 SSD와 HBM 등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많은 연산량으로 전력소모가 높은 AI 서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 운용비용 절감과 RE100 이행에 대한 압박이 높아지면서 저전력·그린 에너지 기반 반도체가 뜨고 있다. 최근에는 서버단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솔루션 활용을 모색할 정도로 전력 효율에 진심전력으로 대응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청년 인구 유출과 국가 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 국내 제 2의 도시인 부산마저도 인구 유출로 청년 인구가 줄어들며 ‘노인과 바다’라는 오명을 얻은 상황 속에서 지역 산업이 지역 성장과 인구 유출 억제 및 인구 유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산업이 위치한 지역에서는 인구 유입 증가와 고용창출 효과, 세수 유입 증가, 정책 지원 등의 긍정적인 요인들이 도시 성장을 촉진했다. 반도체 중심이 되고 있는 일본 규슈 사례와 한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용인-화성-평택 등의 사례는 반도체-지역 성장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