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작고 더 똑똑한 커넥티드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배터리 수명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배터리 수명을 길게 유지하기 위해선 낮은 대기 전류가 필요하다. TI TPS7A02 선형 레귤레이터는 경부하에서 초저 대기 전류 제어를 가능케 해 리튬이온과 같은 표준 배터리 화합물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배터리 수명을 최소 두 배로 향상한다. 또 3nA의 낮은 셧다운 대기 전류로 휴대용 의료 및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에서 경쟁 디바이스 대비 최대 5배까지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 배터리 수명 높이려면 낮은 IQ 필요해
| TPS7A02, 경부하에서 IQ 제어 가능케
| 의료기기 등 고정밀·저전력 제품에 적합
더 작고 더 똑똑한 커넥티드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배터리 수명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배터리 수명을 길게 유지하기 위해선 낮은 대기 전류(Quiescent Current; I
Q)가 필요하다.
▲TI, 25㎁ IQ 선형 레큘레이터 TPS7A02 출시
(이미지=TI)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19일, 서울 삼성동 TI 코리아 컨퍼런스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I
Q가 25㎁(나노암페어) 이하인 초저 전력 저전압 강하(Low DropOut; LDO) 선형 전압 레귤레이터, ‘TPS7A0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TI TPS7A02 선형 레귤레이터는 경부하에서 초저 대기 전류 제어를 가능케 해 리튬이온과 같은 표준 배터리 화합물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배터리 수명을 최소 두 배로 향상한다. 또 3nA의 낮은 셧다운 대기 전류로 휴대용 의료 및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에서 경쟁 디바이스 대비 최대 5배까지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새 디바이스는 1~50㎃ 부하 과도상태에서 5㎲ 미만 안에 안정화가 가능하다. 따라서 빠르게 변하는 부하에 신속하게 반응하고 출력 전압의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인체 주위에서 정확한 신호를 얻기 위해 깨끗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휴대용 의료기기나 IoT와 같은 고정밀, 저전력 제품에 적합하다.
TPS7A02는 대기 전류를 절약하는 낮은 부하 상태에서 높은 부하의 빠른 과도상태로 자동 전환하므로 외부 회로나 부품이 필요 없다. 엔지니어는 이에 따라 솔루션 크기를 70% 줄이고,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하거나 더 작은 보드를 사용하여 시스템 비용을 낮출 수 있다.
▲TI 전력 관리 솔루션 제품 매니저
사무엘 웡 (사진=이수민 기자)
간담회에서 TI의 전력 관리 솔루션 제품 매니저인 사무엘 웡(Samuel Wong)은 “낮은 I
Q는 배터리 유효 수명과 시스템 수명을 연장하고 기능성을 높여 결국엔 시스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라며, “TPS7A02는 그리드 인프라, 스마트 빌딩, 의료장비, 웨어러블 시장과 같은 전력에 민감한 다양한 고정밀 및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에서 중요한 설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TPS7A02의 사전 생산 샘플을 TI 스토어에서 1mm × 1mm 4핀 X2SON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다. 2.9mm × 1.6mm 5핀 SOT-23 패키지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0.65mm × 0.65mm 4핀 DSBGA(Die-Size Ball Grid Array) 패키지는 내년 초에 공급될 예정이다.
가격은 1,000개 수량 기준으로 개당 0.49달러부터 시작한다. 범용 LDO 선형 전압 레귤레이터 평가 모듈 MULTIPKGLDOEVM-823은 2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TI는 이날 ▲지난 7월 15일에 발표한 60㎁ I
Q 기반 스위칭 레귤레이터 ‘TPS62840’ ▲올 1분기에 출시한 1.5~10V V
IN이 특징인 고입력 전압 수퍼바이저 ‘TPS3840’ ▲지난 3일 발표하고 충전·부스트 컨버터·전압 보호 기능을 통합한 스위칭 차저 ‘BQ25619’ 등 TPS7A02 외에도 배터리 수명 향상에 도움을 주는 여러 디바이스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