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최초로 AMD 프로세서 기반 가상 서버 IaaS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AMD 서버는 기존 동일 사양 서버 요금의 80% 수준이며, 일반 웹, 미들웨어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도 x86 아키텍처로 쉽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다.
KT, 同 사양 인텔 서버 대비 20% 저렴한
AMD 프로세서 기반 IaaS 상품 첫 출시
보안성 뛰어난 D1 플랫폼에서 선 제공
KT는 19일,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최초로 AMD 'EPYC' 프로세서 기반 가상 서버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 KT,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최초로 AMD 기반
가상 서버 IaaS 상품 출시 [사진=KT]
AMD 서버는 기존 동일 사양 서버 요금의 80% 수준이며, 일반 웹, 미들웨어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도 x86 아키텍처로 쉽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다.
KT 자체 검증 결과, AMD 서버는 KT 클라우드 ‘D1 플랫폼’에서 운용 중인 인텔 서버 CPU ‘캐스케이드(Cascade)’와 동일 수준의 성능을 보여줬다. AMD 서버도 D1 플랫폼에서 제공된다. 출시 이후에는 D1 플랫폼뿐만 아니라 KT G-Cloud(공공 클라우드 존), F-Cloud(금융 클라우드 존)까지 지속 확장 적용될 계획이다.
D1 플랫폼은 IPS, 방화벽, VPN 등 물리 보안장비가 구축돼 보안 안정성이 높다. 또한 DMZ,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15개까지 생성할 수 있으며, 모든 네트워크와 방화벽 정책을 클라우드 콘솔 내에서 설정할 수 있다. 기존과 같은 사양(64vCore × 64GB)의 서버는 물론, 고사양(128vCore × 256GB) 서버도 제공한다.
한편, KT는 AMD 서버 출시를 기념해 2021년 12월 말까지 D1플랫폼의 AMD 서버를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