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및 화합물 반도체 생산을 위한 웨이퍼 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3년에는 월 1,000만장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中 33% 세계 최대, 인피니언·ST 등 성장 주도
2024년까지 47개 생산 시설 추가, 755개 전망
전력 및 화합물 반도체 생산을 위한 웨이퍼 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3년에는 월 1,000만장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EMI는 최근 ‘전력 및 화합물 팹 보고서(Power & Compound Fab Report to 2024)’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 세계 전력 및 화합물 반도체의 생산량은 2023년 월 웨이퍼 1,024만장을 기록한 후 2024년에는 월 1,060만장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적으로는 2023년까지 중국이 33%로 가장 큰 생산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이 17%, 유럽과 중동이 16%, 대만이 1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에는 2023년 대비 월간 생산량이 약 36만장이 추가될 것으로 보여, 지역별 생산량 비율은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SEMI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63개 회사가 월 200만장의 웨이퍼를 추가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인피니온, 화홍반도체, 에스티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실란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월 웨이퍼 70만장의 생산량을 추가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 및 화합물 팹의 생산량은 2019년 5%, 2020년 3% 성장한 후 2021년 7%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서 2022년에는 6%, 2023년에는 5%의 성장세를 보인 후 2023년 처음으로 월간 1,000만 장의 웨이퍼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7개의 생산 시설이 추가로 가동돼 업계의 전력 및 화합물 반도체 생산 시설은 755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새로운 생산 시설 투자가 발표될 경우 현재의 전망치를 넘어설 수 있다.
이번 발표에서 인용한 SEMI의 ‘전력 및 화합물 팹 보고서’는 2013년부터 2024년까지 12년 동안 운영되는 957개의 전력 및 화합물 반도체 생산 시설을 추적 조사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폐쇄된 시설 및 폐쇄 예정인 시설과 새롭게 건설될 시설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