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OTA 최신 포트폴리오 제공”
TRAVEO™ T2G, 다양한 보안 하드웨어 엔진 갖춰
OTA·Secure Boot 기능 모든 제품 동일 수준 제공
[편집자주]최근 전기차들을 선두로 무선으로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술이 속속 적용되고 있다. 이 기술은 OTA(over the air)라는 기술로 향후 전기차를 넘어 모든 차종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선통신으로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를 하면 기존 정비소를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넘어서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이 분야의 선도적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인피니언의 김형준 오토모티브 사업부 매니저와 인터뷰를 통해 OTA 기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 인피니언의 차량용 제품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인피니언은 센서, HMI(Human Machine Interface) 디바이스, 네트워크 IC, 마이크로컨트롤러, 차별화된 고성능 메모리, 실리콘 및 실리콘 카바이드 기반의 전력 반도체 등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업계 최고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 자율주행사 시대 OTA(over the air)가 가장 필수적인 기능이라고 하는데 OTA란 무엇이고, 왜 OTA가 필요한지 궁금하다
OTA란 Over the air의 약자로서 정해진 정비소에 방문하지 않고도 무선망을 이용해 차량 내의 ECU를 업데이트 할 수 있는 방식이다. OTA 기능이 요구되는 대표적인 이유로는 자동차 제조사와 구매자 모두가 차량 유지를 위한 시간과 비용, 노력을 아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차량의 가치를 더욱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또한 차량의 중요 업데이트를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율주행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 OTA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어떤 장비와 기술이 필요한지 알고 싶다
OTA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업데이트 펌웨어가 다운로드 및 저장돼야 하며, 업데이트 중에도 운영 중인 서비스가 멈추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컨트롤러에서는 듀얼 뱅크 구조의 Flash 기능이 지원돼야 하며, 쓰기와 읽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RWW(Read while Write), 업데이트용 펌웨어 이미지 관리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Virtual Address Remap과 같은 기능들이 지원돼야 한다. 업데이트가 무선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별도의 장비는 필요하지 않으며, 실시간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한 시스템이 구성돼야 한다.
■ OTA 구현시 보안 및 혼선 등의 방지 방법 및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OTA는 공개된 네트워크를 통해 무선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콘텐츠의 보안이 가장 중요하다. 완벽한 보안을 위해 마이크로컨트롤러와 OTA 서버, 그리고 종단 간에 해킹이 불가능한 보다 강력한 보안 기술이 요구된다. 좀 더 복잡한 해시(hash) 값과 비대칭키를 이용해 업데이트용 콘텐츠의 무결성을 보장할 수 있다.
■ OTA와 Secure Boot를 구현하기 위한 인피니언의 TRAVEO™ T2G 제품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인피니언 TRAVEO™ T2G 제품은 미래 트렌드를 위해 개발된 최신 제품이다. 먼저 말씀드린 OTA용 Flash 듀얼 뱅크 구조, RWW 기능 및 Address Remap 기능을 포함하며, 업데이트 콘텐츠를 위한 다양한 보안 하드웨어 엔진을 가지고 있다. 이런 기능은 메모리의 용량과 패키지에 관계없이 전 제품에 제공되는 기능으로, OTA와 Secure Boot의 기능을 모든 제품에서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다.
■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인피니언의 TRAVEO™ T2G 제품을 이용해 개발하시면 최근 요구되는 OTA 및 Secure Boot 기능에 대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T2G 제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