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주영창)과 서울대학교 신소재공동연구소(소장 김미영)가 경기도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분석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왼쪽부터)신소재공동연구소 김미영 소장, 융기원 주영창 원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석 장비 지원·애로 기술 자문 정보 교류 등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주영창)과 서울대학교 신소재공동연구소(소장 김미영)가 경기도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분석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융기원은 11일 경기도 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에 분석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자 신소재공동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융기원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융기원 주영창 원장, 신소재공동연구소 김미영 소장을 비롯해 각 기관 필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협력 기관 간 분석 장비 지원 △분석 애로 기술에 대한 기술 자문 및 정보 교류 △분석 기술 고도화 및 기반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관련 기술 동향 제공 등 분석 장비 관련 전문 기술 분야에 대한 각 기관의 특성·장점을 바탕으로 포괄적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융기원 소재부품장비 연구사업단(이하 사업단)은 도내 소부장 중소기업이 가격 부담으로 도입하기 어려웠던 여러 중대형 분석 기기를 구축하고, 2020년 10월부터 중앙분석지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분석지원실은 융기원 사업단 소속 박사급 전문 인력이 고도화한 시험 분석 결과를 빠르게 제공해, 도내 기업들의 분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융기원과 신소재공동연구소는 각 기관이 보유한 분석 장비, 분석 기술 노하우를 상호 교류할 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분석 기술 역량 강화에도 적극·지속적으로 협력해 도내 소부장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에 노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융기원 주영창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융기원 사업단 중앙분석지원실과 서울대 신소재공동연구소 간 협업으로, 양 기관은 과학 기술을 활용한 지역 사회와 상생 협력을 실천하고 경기도 내 소부장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현장의 애로 기술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