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전자 관련 대규모 전시회인 PCIM 유럽 2022에 온세미가 참가해 에너지 인프라, e-모빌리티 등 최신 기술의 라이브 시연을 진행한다.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업 온세미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되는 PCIM 유럽에서 다양한 최신 전력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온세미는 PCIM 부스에서 자사 최신 기술의 라이브 시연을 진행하며, △e-모빌리티 △에너지 스토리지 △스마트 파워 등의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뮌헨 공과대학과 공동 개발한 학생 개발 포뮬러 E 자동차와 e-스쿠터도 시연에 포함된다. 또한 온세미 SiC 다이오드를 적용한 켐파워(Kempower)의 전기차(EV) 충전기와 에코스핀을 적용한 창고형 로봇도 전시할 계획이다.
 
온세미 최고 마케팅 책임자 펠리시티 카슨은 “온세미는 이번 PCIM이 대면으로 개최돼 매우 기쁘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너지 인프라 △통신 △e-모빌리티의 최신 과제를 해결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며 “우리는 파트너사 및 고객과 협력해 자사 기술의 새롭고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세미는 100W 이상의 USB-C PD(전원 공급) 충전을 위한 새로운 전원 번들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탁월한 성능의 임계 전도 모드 PFC, 고주파 준공진(QR) 및 동기 정류기 컨트롤러 제품군의 일부인 NCP1623, NCP1345, NCP4307를 출시한다. 새로운 USB-C 컨트롤러의 발표로 USB-C 제품군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실리콘 카바이드(SiC) 분야 선도 기업인 온세미는 여러 개의 새로운 SiC 전력 스위칭 디바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초의 TOLL 패키지 적용 650V 33 mohm SiC MOSFET인 NTBL045N065SC1은 D2PAK 7 리드보다 더 적은 면적과 공간, 더 낮은 패키지 인덕턴스를 갖췄다.
 
최초의 TOLL 패키지 650V 33 mohm SiC MOSFET은 켈빈(Kelvin) 소스 구성을 제공해 스위칭 손실과 게이트 노이즈를 개선하고 MSL1(수분 민감도 레벨 1)을 보장한다. SiC 디바이스는 실리콘 제품 대비 고주파에서의 효율 향상, 낮은 EMI, 고열 작동 및 높은 신뢰성 등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
 
온세미는 7세대 IGBT와 다이오드도 선보인다. 최신 1200V FS7 IGBT는 이전 세대보다 전방 바이어스 전압을 20% 줄여 모터 제어 애플리케이션의 효율과 전력 밀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태양광, UPS, 에너지 스토리지 분야의 중-고 스위칭 주파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스위칭 손실을 50% 개선한 고속 버전 FS7 IGBT를 출시한다. FS7 포트폴리오는 750V 및 1200V VE 트랙 다이렉트(VE-Trac Direct) 자동차 인증 솔루션으로 더욱 확장돼 견고성, 소프트 스위칭 및 높은 효율을 자랑하며, 오늘날의 전기차 트랙션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온세미는 PCIM에서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터 세션에서는 SiC 기술을 발표하며 산업 포럼과 e-모빌리티 포럼 및 전시자 포럼에서는 전력 전자 제품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PCIM 유럽2022의 방문자 등록은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9번홀 330번에서 온세미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