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반도체 업계는 기존의 파운드리 모델에서 시스템 파운드리 모델로 사고방식의 전환을 필요로 하는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다. 인텔의 시스템 파운드리 모델은 전통적인 웨이퍼 제조 지원을 넘어 △첨단 패키징 △개방형 칩렛 생태계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통합한 시스템 인 패키지(Systems-in-package)를 제공해 강력한 컴퓨팅 기능과 몰입 가능한 디지털 경험을 요구하는 사용자들의 니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텔, 핫칩스34 학술행사에서 최신 아키텍처 및 패키징 부문 혁신 공개 (이미지-인텔)
팻 겔싱어 인텔 CEO, 첨단 컴퓨팅과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 강조
현재 반도체 업계는 기존의 파운드리 모델에서 시스템 파운드리 모델로 사고방식의 전환을 필요로 하는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다. 인텔의 시스템 파운드리 모델은 전통적인 웨이퍼 제조 지원을 넘어 △첨단 패키징 △개방형 칩렛 생태계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통합한 시스템 인 패키지(Systems-in-package)를 제공해 강력한 컴퓨팅 기능과 몰입 가능한 디지털 경험을 요구하는 사용자들의 니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텔은 24일 반도체 업계 학술행사 ‘핫칩스 34(Hot Chips 34)’에서 앞으로도 무어의 법칙을 지속하며 반도체 제조의 새로운 시대를 불러올 수 있는 2.5D 및 3D 타일 기반 칩 설계를 가능하게 하는 최신 아키텍처 및 패키징 분야의 혁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팻 겔싱어(Pat Gelsinger) 인텔 CEO는 1995년 고든 무어(Gordon Moore)의 기조연설 이후 두 번째 인텔 CEO로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번 기조연설을 통해 △메테오 레이크(Meteor Lake) △폰테베키오 GPU(Ponte Vecchio GPU) △인텔® 제온® (Intel® Xeon®) D-2700 및 1700 △FPGA를 비롯한 향후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상세 내용을 발표하고 새로운 시스템 파운드리 모델을 제시하는 등 보다 강력한 컴퓨팅을 추구하는 인텔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코드명 폰테 베키오 (Ponte Vecchio)인 인텔 데이터 센터 GPU는 고성능컴퓨팅(HPC) 및 AI 슈퍼컴퓨팅 워크로드 전반에 걸친 컴퓨팅 밀도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됐다. 또한 OneAPI를 사용해 API 추상화와 아키텍처 간 프로그래밍을 단순화하는 인텔의 개방형 소프트웨어 모델을 최대한 활용한다. 폰테 베키오는 EMIB(임베디드 멀티 다이 인터커넥트 브리지) 및 포베로스 고급 패키징 기술의 조합을 이용해 연결된 타일로 나타나는 여러 복잡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고속 MDFI 인터커넥트는 패키지를 최대 2개의 스택까지 확장할 수 있어 단일패키지에 1,000억개 이상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할 수 있다.
제온(Xeon) D-2700와 1700 시리즈는 △5G △IoT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엣지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실제 사용 환경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전력 및 공간 제약의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설계되었다. △최신 컴퓨팅 코어 △유연한 패킷 프로세서가 있는 100G 이더넷 △인라인 암호화 가속 △TCC(Time Coordinated Computing) △TSN(Time-Sensitive Networking) △AI 처리를 위한 내장형 최적화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FPGA 기술은 무선 주파수(RF) 애플리케이션과 및 하드웨어 가속을 위한 도구이다. 인텔은 디지털 및 아날로그 칩렛은 물론 다양한 프로세스 노드 및 파운드리의 칩렛을 통합해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개발자를 위한 유연성을 최대화함으로써 새로운 효율성을 확인했으며, 칩렛 기반 접근 방식의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인텔은 △리본펫(RibbonFET) △파워비아(PowerVia) △하이NA(High NA) 리소그래피 △2.5D, 3D 패키징 등 여러 첨단 기술에 기반해 패키지 당 트랜지스터 집적도를 현재 1,000억개에서 2030년까지 1조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며 “기술자에게 있어 이보다 더 좋은, 그리고 이보다 더 중요한 시대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오늘날 반도체가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기술 경쟁이 심화되며 기술은 사람들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에 빠른 변화를 만들고 있다.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컴퓨팅 △연결성 △인프라 △AI 등 혁신 기술은 융합·강화하는 가운데 인텔은 "기술의 미래를 제시하고 인류가 새로운 수준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해, 새로운 가능성을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