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별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 생태계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Arm은 토탈 디자인을 발표해 관련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네오버스 CSS, 전체 에코시스템 통합
애플리케이션 별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 생태계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Arm은 토탈 디자인을 발표해 관련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Arm은 네오버스TM 컴퓨팅 서브시스템(CSS) 기반의 맞춤형 SoC를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한 에코시스템인 Arm 토탈 디자인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ASIC 설계 회사 △IP벤더 △EDA 툴 제공업체 △파운드리 △펌웨어 개발자 등 업계 리더들을 하나로 통합해 네오버스 CSS 기반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 및 간소화한다고 Arm은 설명했다.
△케이던스 △램버스 △시높시스와 같은 파트너사의 사전 통합되고 검증된 IP 및 EDA 툴을 통해 실리콘 설계와 메모리, 보안, 주변 장치 등의 통합을 가속화할 수 있다.
더불어 네오버스 CSS, 기타 Arm IP 및 방법론에 대한 전문 지식으로 에코시스템을 지원하는 △에이디테크놀로지 △알파웨이브 세미(Alphawave Semi) △브로드컴 △캡제미니(Capgemini) 등의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 및 TSMC를 비롯한 파운드리 파트너사의 최첨단 프로세스 노드와 고급 패키징 기술에 최적화된 기술 제공하며 AMI와 같은 주요 인프라 펌웨어 제공업체의 네오버스 CSS 위한 상업용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 지원한다.
Arm 토탈 디자인은 ASIC 디자인 하우스가 칩을 위한 설계를 시작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IP 벤더는 네오버스 CSS를 위한 고급 IP를 사전 통합, 검증 및 최적화할 수 있으며, EDA 파트너사는 최첨단 툴 및 워크플로우를 통해SoC 설계를 간소화할 수 있다.
나아가, 상업용 펌웨어 솔루션을 실리콘 출시 훨씬 이전에 개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오버스 CSS 설계가 최첨단 프로세스 노드를 활용하도록 특별히 최적화될 수 있다.
Arm은 토탈 디자인 에코시스템에 가입한 파트너사들에게 네오버스 CSS에 우선적으로 액세스해 맞춤형 실리콘을 구축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과 마찰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Arm 수석 부사장 겸 인프라 사업부 총괄 매니저인 모하메드 아와드(Mohamed Awad)는 “AI에서 5G,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엣지에 이르기까지 차세대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술 선도 기업들은 확장에 필요한 특수 프로세싱을 실현하기 위한 맞춤형 실리콘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Arm은 인프라용 맞춤형 실리콘을 향한 더욱 빠르고 위험도가 낮은 경로인 Arm 네오버스 CSS를 도입함으로써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있다. 모하메드 매니저는 “Arm은 Arm 토탈 디자인을 통해 광범위한 반도체 산업을 모아 Arm의 기본 컴퓨팅 서브시스템을 중심으로 혁신을 도모한다”며 “이보다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성능 및 효율성이 뛰어난 맞춤형 실리콘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는 에코시스템은 없을 것”이라 자신했다.
한편, 네오버스 CSS는 새로운 칩렛(chiplet)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진화하고 있다. Arm은 Arm 토탈 디자인 회원사 및 광범위한 에코시스템과 협력해 Arm AMBA CHI C2C, UCle 및 기타 이니셔티브를 통해 업계 전반의 기본 인터페이스, 시스템 아키텍처에 대한 조율을 촉진함으로써 멀티 다이(multi-die) 칩렛SoC 설계와 관련된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서버 CPU △데이터 센터 AI 엣지 서버 △5/6G 인프라를 대상으로 하는 TSMC 2nm에서 개발되고 있는 네오버스 CSS 기술을 채택한 Socionext의 멀티코어 CPU 칩렛이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