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LG이노텍 스타트업 기술교류회 개최
LGD·이노텍 등 LG그룹 계열사 대상 비즈니스 교류
팹리스·소부장 스타트업 30여개社 자사 기술력 홍보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팹리스 스타트업들의 수요기업 발굴 행사가 진행됐다.
시스템반도체 분야 스타트업들이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의 상생협력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LG사이언스파크 ISC동에서 7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팹리스뿐만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분야 등을 포함해 시스템반도체 관련 3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그룹 내 계열사 등 수요기업 관계자와 참여업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자리했다.
기술교류회는 1부 기업 발표에 △사피엔반도체 △솔리드뷰 △슈가스 △지앨에스 △엑사리온 △포토니솔 △파워엘에스아이 △큐버모티브 △반암 △휴넷플러스 △지에버 등 11개 스타트업이 자사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후 수요기업과 참여기업들 간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기업 간 기술, 제품 공동 개발 등 향후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는 “장래 수요 기업 관계자를 만나서 자사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향후 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 센터장인 이혁재 서울대 교수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스타트업은 수요 기업의 니즈를 파악하고, 향후 기술 및 제품의 공동개발, 기술 이전, 제품 구매 등으로 발전하는 상생협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SIPC)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1000+프로젝트 혁신창업패키지 신산업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금 △인력 △수요 관련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