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출시 5주년을 맞은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시리즈가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하며,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Ryzen Threadripper PRO)
CPU 코어 수 16개에서 96개로 확장, 멀티스레드 성능의 한계 초월
워크스테이션 CPU 최초 PCIe 4.0, 차세대 GPU·SSD·네트워크 실현
올해로 출시 5주년을 맞은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시리즈가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하며,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AMD는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Ryzen Threadripper PRO)가 출시된 지 5년을 맞이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17년 고성능 데스크탑(HEDT) 시장을 겨냥한 라이젠 스레드리퍼 시리즈로 첫발을 내디뎠고, 2020년에는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PRO 버전을 선보이며 진화를 거듭해왔다.
출발점은 16코어였지만, AMD는 칩렛 기반의 설계를 통해 단일 소켓에서 최대 96코어까지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의 단일 다이(die)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개의 코어 칩렛(CCD)과 I/O 다이를 Infinity Fabric으로 연결한 구조는, 병렬성과 처리 속도에서 기존 제품을 압도했다.
이로써 콘텐츠 제작자,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등 워크로드 확장이 필요한 전문가들에게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하며 혁신을 이끌었다.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는 업계 최초로 PCIe 4.0을 워크스테이션 CPU에 적용해 차세대 GPU, 고속 SSD, 고대역폭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ECC 메모리와 8채널 지원으로 대용량 안정성 역시 확보했으며, 최근 출시되는 9000 WX 시리즈는 Zen 5 아키텍처 기반으로 성능과 메모리 대역폭에서 큰 폭의 향상을 이루었다.
특히 DDR5-6400 지원은 전작 대비 23% 증가된 메모리 성능을 제공한다.
AMD는 설계자와 창작자의 업무 흐름에 집중해왔다.
실시간 렌더링, AI 툴 활용, 고해상도 모델링 등의 워크로드에 대응하는 고성능 코어와 풍부한 PCIe 레인을 갖춘 스레드리퍼 PRO는 단순한 CPU를 넘어서 창의력의 확장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3D 애니메이션부터 건축 설계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AMD의 존재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AMD는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워크스테이션이라는 제품 카테고리 자체를 재정의해왔다.
과거 듀얼 소켓과 고비용 시스템으로만 가능했던 높은 병렬처리를 단일 소켓으로 대체함으로써,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옵션을 제공해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ISV와 OEM들과 협업하며 실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