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전자파학회(KIEES, 학회장 이재성) EMC 기술연구회(위원장 안승영)는 지난 10일 KAIST 문지캠퍼스에서 ‘EMC KOREA 2025’(이엠씨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시대 EMC 기술 혁신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AI 기술이 EMC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 추세를 반영해 AI 관련 2개 세션이 마련됐다. 또한 파워(POWER) EMC 세션, 오토모티브(AUTOMOTIVE) EMC 세션 등에서 12명의 연사가 발표했다.

▲EMC KOREA 2025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I 관련 세션 2개 등 AI 기술 조명, 12명 연사 발표
EMC 장학금 10명 수여, 13년간 88명 전문가 육성
“스마트폰이 등장하며, 많은 전자파 간섭 현상이 있었고, 그러한 가운데 기술 발전과 사업 기회가 생겨났듯이, AI의 등장으로 인해 EMC에게 많은 과제도 주고 기회를 줄 것이다”
사단법인 한국전자파학회(KIEES, 학회장 이재성) EMC 기술연구회(위원장 안승영)는 지난 10일 KAIST 문지캠퍼스에서 ‘EMC KOREA 2025’(이엠씨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시대 EMC 기술 혁신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AI 기술이 EMC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 추세를 반영해 AI 관련 2개 세션이 마련됐다. 또한 파워(POWER) EMC 세션, 오토모티브(AUTOMOTIVE) EMC 세션 등에서 12명의 연사가 발표했다.
EMC 코리아는 EMC 기술 연구회가 매년 주최하는 EMC 기술 교류의 장으로 최신 EMC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EMC 관련 핵심 기술에 관해 설명하며, 입문자를 위한 기초 지식을 강의하고 있다.

▲안승영 EMC 기술연구회 위원장이 활동보고를 하고 있다.
올해는 AI 기술을 주제로 하는 만큼 IEEE EMC Society를 주도하는 연구 그룹인 미국 미저리 대학교 사이언스&테크놀로지(MST)의 EMC 연구실을 이끌고 있는 황철순 교수를 기조 강연 연사로 초청해 ‘Machine Learning을 활용한 Signal Integrity 및 Power Integrity 기술’에 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EMC 연구자를 위한 장학금 수여식도 개최됐다. EMC 장학금은 이엠시스(김철수 대표이사) 1억원, 창성 1,867만원, EM엔지니어링 800만원, EMC 기술연구회 83만원의 장학금 기탁으로 마련됐으며, 2013년부터 13년간 88명이 수혜를 입었다. 올해는 10명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2025년도 EMC 장학금 수상자들이 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최형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영남대학교 김기채 교수가 EMC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EMC 감사패’를 수여받았고, 전 EMC 기술연구회 위원장인 이엠씨닥터스 김종훈 대표이사가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환영사를 발표한 김정호 KAIST 교수는 “EMC가 왜 중요한 기술이냐 하면 통신이든 컴퓨팅이든 또 무선 충전이든 서로 간섭이라는 문제가 항상 등장하고, 공간적으로 다 퍼져 있는 것을 보면 공존의 기술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1980년대 PC가 등장하고, 1990년대 스마트폰이 등장하며, 우리 실생활에 많은 전자파 간섭 현상이 일어났고, 그러면서 EMC 기술의 발전 및 사업적인 기회도 생겨났다”며 “이제 AI의 등장으로 작게는 GPU모듈, HBM모듈에서부터 AI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 등에서 필연적으로 EMC 문제가 등장할 것으로 EMC에게 많은 과제와 함께 기회를 줄 것으로 생각되며, 이제 EMC와 AI는 공존해야 되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성 전자파학회 회장은 “전자파학회의 많은 관련 연구회가 있는데 EMC 기술연구회가 가장 활발하게 연구활동을 진행하는 연구회 중 하나”라며 “EMC라는 게 같은 주파수가 같은 공간 내에서 어떻게 사이 좋게 공존하는가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EMC라는 분야가 우리가 살아가는 어떤 지혜를 제공하는 분야라고 생각하며, 공공의 안전을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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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전자파학회 회장이 EMC KOREA 2025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