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AI 보안 인더스트리 4.0 SDV 스마트 IoT 컴퓨터 통신 특수 가스 소재 및 장비 유통 e4ds plus

콩가텍, 말레이시아 페낭에 아시아 R&D 센터 설립

기사입력2026.02.03 15:32

 

APAC 지역 임베디드·에지 컴퓨팅 개발 및 지원 체계 현지화

독일 임베디드·에지 컴퓨팅 솔루션 기업 콩가텍이 말레이시아 페낭에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담당하는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했다.

아시아 지역 고객에 대한 기술 대응 속도를 높이고, 현지 기반의 개발·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콩가텍은 이번 페낭 R&D 센터 출범과 함께 기존 콘트론 아시아 임베디드 디자인 조직의 엔지니어링 인력을 통합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Ready.’ 기반 임베디드 컴퓨팅 플랫폼을 중심으로, APAC 지역 고객을 위한 맞춤형 개발과 기술 지원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초기 수십 명 규모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번 거점 설립은 콩가텍이 글로벌 전략으로 추진해 온 ‘로컬 포 로컬(Local for Local)’ 접근의 연장선에 있다.

임베디드·에지 컴퓨팅이 산업 자동화, 의료, 로봇, 통신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면서, 지역별 고객 요구를 현지에서 대응하는 개발 구조의 중요성이 커진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회사 측은 APAC 지역 내 연구개발과 기술 지원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개발 주기 단축과 협업 효율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페낭 R&D 센터는 표준형과 맞춤형 임베디드 컴퓨팅 플랫폼을 담당하며, x86 아키텍처 기반 솔루션과 함께 퀄컴, TI, NXP 등 다양한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컴퓨터온모듈(COM) 개발도 병행한다.

임베디드 비전, IoT 연결, 시스템 통합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 스택을 지역 내에서 검증·적용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페낭은 반도체 제조와 전자 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공급망과 인력 기반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베스트페낭과 말레이시아 투자개발청은 이번 R&D 센터 설립이 말레이시아 전기·전자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연계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기관들은 글로벌 기술 기업의 연구개발 조직 유치가 지역 기술 인력 활용과 산업 고도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4년 설립된 콩가텍은 임베디드 및 에지 컴퓨팅용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빌딩 블록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의료기기, 로봇, 통신 등 다양한 산업용 시스템에 컴퓨팅 모듈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