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를 터치해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기기에 따라 터치의 감도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디스플레이의 인체정보를 감지하는 기술 개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연세대학교 박철민 교수 연구팀은 지문 등 전도를 띄는 인체 정보를 즉각적으로 감지하여 화면으로 표시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지원사업으로 수행된 것으로 현재 사용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센서와 나누어져 있는 것을 보완했다. 이번에 개발된 센서와 디스플레이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장치는 유기발광보드(OLEB)라고 부른다.
센서와 디스플레이 역할 동시 수행하는 유기발광보드 개발
신호감지, 처리, 디스플레이 역할 하나의 소자로 통합
디스플레이를 터치해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기기에 따라 터치의 감도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디스플레이의 인체정보를 감지하는 기술 개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연세대학교 박철민 교수 연구팀은 지문 등 전도를 띄는 인체 정보를 즉각적으로 감지하여 화면으로 표시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지원사업으로 수행된 것으로 현재 사용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센서와 나누어져 있는 것을 보완했다. 이번에 개발된 센서와 디스플레이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장치는 유기발광보드(OLEB)라고 부른다.
지문 접촉 발광 센서의 성능 이미지
유기발광보드는 신호감지-신호처리-신호디스플레이 역할을 하는 세 개의 소자로 통합하여 공정을 줄이고 단순화하였다. 교류에 의한 전기장을 기반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일반 가전에서 사용되는 교류전압으로 구동되는 장치를 이용할 수 있어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높은 효율의 소자개발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전기적인 신호 처리 구조가 단순해져 머리카락 1/100 두께(500nm)로 얇아지고, 유연해졌다. 또한 전도성을 갖는 연필을 이용해 글을 쓰고 자체발광을 통하여 표시할 수 있다. 전도성 글씨는 화학적으로 지우면 된다.
박 교수는 “기존 연구와 달리 감지와 표시가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교류 전계 기반으로 개발하여 기술적 원천성을 확보하였다”며 “휴대용 및 차량용 디스플레이, 광고용 스마트 윈도우 등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