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4배이상 성장, AI 에이전트 함께하는 공간 탈바꿈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이 1,500만 사용자를 돌파하며, AI 개발 지원의 새 시대를 열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최근 깃허브 코파일럿이 전 세계 1,500만 사용자 수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년간 4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개발자들이 AI 기반 코드 작성 지원 도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번 성장은 VS Code 및 깃허브 팀의 지속적인 발전과 제품 혁신 덕분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깃허브 코파일럿과 관련해 총 85건의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MCP 지원, 사용자 맞춤형 키 설정, 차세대 코드 편집 제안 등 다양한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특히, VS Code 내 에이전트 모드(Agent Mode) 도입으로 코파일럿의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개발자는 코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오류를 인식하고 즉시 수정할 수 있다.
여기에 Autofix 기능이 추가되어 취약점 수정이 용이해졌고, 코파일럿의 코드 리뷰 에이전트는 이미 800만 개 이상의 풀 리퀘스트를 검토한 바 있다.
깃허브 코파일럿은 AI 기반 프로그래밍 지원 도구로 시작했으나, 이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SWE)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 향후 깃허브는 단순한 코드 저장소를 넘어 AI 에이전트가 함께하는 개발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5월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Microsoft Build에서 코파일럿의 최신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시간 데모와 다양한 기술 세션이 진행되며, 마이크로소프트 및 깃허브 관계자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