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된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이 내년에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은 다양화되고 있는 디바이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가 증가하면서 전통적 의료정보 플랫폼과 상호 보완 및 경쟁 관계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솔루션과 표준화 및 신뢰성 확보가 이슈로 예상된다,
스마트 헬스케어, 2017년 본격적으로 열릴까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 발전하면서 학습, 정확도 높아져
개인화된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이 내년에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은 다양화되고 있는 디바이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가 증가하면서 전통적 의료정보 플랫폼과 상호 보완 및 경쟁 관계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솔루션과 표준화 및 신뢰성 확보가 이슈로 예상된다,
먼저 스마트폰 앱 이외에 다양한 착용형 웨어러블 스마트기기가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의 OMsignal은 심박센서가 부착된 스마트셔츠를 개발했고 구글은 눈물의 혈당을 측정하는 스마트 렌즈를 개발중이다. 국내에서는 ETRI가 심전도, 호흡, 운동량 등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하는 바이오셔츠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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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signal의 OMbra는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사용자의 심박체크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체크한다.(OMsignal 블로그에서)
스마트 헬스케어는 헬스케어와 AI(인공지능)가 만나는 접점에 위치하기도 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데이터가 제공되는데 이는 개인화된 의료정보가 증가하면서 빅데이터를 통한 활용과 부가가치 창출에 국가와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미국은 국립보건원 필박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만은 익명화된 개인 건강정보를 연구기관에 제공한다. GE의 e-Health 솔루션, IBM 왓슨 등은 대표적인 솔루션이다.
신체에 접촉하는 기기인 만큼 신뢰성 및 표준화 확보가 필요하다. 전자제품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 및 측정한 데이터의 정확성에 대한 의심이 있어 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시험인증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략로드맵을 작성했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전통적 의료정보 플랫폼과 상호 보완적인 기능은 물론 일부 경쟁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의료정보시스템과 최신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이 상호 경쟁 및 보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는 HealthVault를 활용 PHR 기반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 개개인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방법을 도출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개인별 유전자 정보의 AI분석으로 진화
스마트 헬스케어가 진화하면서 개인별 유전자 정보의 AI분석을 통한 맟춤 암 치료법이 개발된다. 혈액을 통해 분석한 개인 DNA 정보에서 암 유발 세포를 찾아내고 분자 컴퓨팅을 통해 암세포를 건강한 세포로 재프로그래밍하여 치료한다. 일례로 유전자 결함을 조기 발견한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유방암 87%, 난소암 50% 확률 예측으로 유방/난소를 절제한 것으로 유명하다. 유전자 분석 및 AI 프로그래밍으로 암 통제 기술이 5년 이내 대중화될 것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망했다.
방대한 의료기록을 학습하여 질병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스마트 헬스케어는 DNA 및 웨어러블 정보기반 당뇨 등 질병 예방으로 예방적 건강관리 기능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