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클라우드, IoT(Internet of Things) 등 AI(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을 앞세워 LG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겠다”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Mandalay Bay)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안승권 사장은 올해 전략제품을 공개했다.
CES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에 국내외 기자 1천여 명 몰려
가정용 로봇부터 공항용 로봇까지 다양한 로봇 제품군 첫 선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Internet of Things) 등 AI(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을 앞세워 LG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겠다”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Mandalay Bay)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안승권 사장은 올해 전략제품을 공개했다.
1천여 명의 국내외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안 사장은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IoT 표준화 연합체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 이사회에 합류하는 등 기술 표준 관련한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폼팩터의 올레드 TV, 더 편리하고 스마트해진 가전, 다양한 로봇 제품군 등을 소개했다.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 W(모델명: 77/65W7)’는 마치 벽에 걸린 그림 같은 느낌을 주는 벽걸이형 올레드 TV이며 슈퍼 울트라HD TV는독자 개발한 ‘나노셀(Nano Cell)’ 기술을 탑재해 색정확도와 색재현력을 높였다.
LG전자는 또한 스마트 TV에 주로 탑재해 왔던 독자적인 웹OS를 스마트 냉장고에 처음 적용했다. 사용자가 투명 매직스페이스를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내부 조명이 켜지며 냉장고 안을 들여다 볼 수 있으며 ‘스마트 태그(Smart Tag)’ 기능을 이용하여 식품 유통기한 등의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회사 美 아마존(Amazon)의 인공지능 음성서비스 ‘알렉사(Alexa)’와 연동된다.
특히 LG전자는 2003년부터 시작한 로봇 청소기 사업을 통해 확보해 온 딥 러닝 기술, 자율 주행 기술, 제어 기술, 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앞세워 로봇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허브(Hub) 로봇, 잔디깎기 로봇 등 가정용 로봇을 비롯해 공항 이용객을 위한 공항용 로봇도 처음 소개했다.
▲가정용 허브로봇
▲공항용 로봇
가정용 허브 로봇은 다른 스마트가전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동화나 음악을 들려주고 요리할 때 레시피 등을 알려준다. 음악 재생과 알림 서비스도 가능하다. 공항용 로봇은 공항 이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안내 로봇, 청소 로봇 등 2종이며 올해 인천국제공항에서 현장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자동차 부품 관련솔루션도 소개했다. 운전자의 음성, 동작을 인식하는 인터페이스를 비롯하여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졸음 운전 방지를 위한 ‘드라이버 스테이트 모니터링 시스템(Driver State Monitoring System)’ ,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 센서를 통해 차량 주변의 영상을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Around View Monitoring)’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