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아니라도 어려움 없이 쓸 수 있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겠다”
앤시스코리아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인 ‘디스커버리 라이브(Discovery Live)의 베타 버전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타 유저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초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조용원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여지껏 설계자들의 편의성과 결과를 빨리 볼 수 있게 하려는 시도는 많이 있었다”며 “하지만 아무리 쉬워도 전문가 손길이 필요했다. 디스커버리 라이브는 모든 엔지니어가 설계 변경에 따른 결과를 즉시 검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초, 변경 사항 바로 반영하는 '디스커버리 라이브' 선보여
비전문가도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직관성 갖춰
“전문가가 아니라도 어려움 없이 쓸 수 있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겠다”
앤시스코리아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인 ‘디스커버리 라이브(Discovery Live)의 베타 버전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타 유저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초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조용원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여지껏 설계자들의 편의성과 결과를 빨리 볼 수 있게 하려는 시도는 많이 있었다”며 “하지만 아무리 쉬워도 전문가 손길이 필요했다. 디스커버리 라이브는 모든 엔지니어가 설계 변경에 따른 결과를 즉시 검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뮬레이션은 현실의 물리적 성질을 그대로 반영해 가상으로 테스트 해보는 것으로 여러 분야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연산의 과정이 복잡해 반도체 하나의 물리적 기전을 확인하기 위해 중앙처리장치(CPU)가 100여개 있는 컴퓨터로 2주 가량이 걸린다.
변수가 많은 물리적 현상을 컴퓨터로 확인하고 모델링 결과를 해석하고 받을 때까지 설계자들은 기다릴 시간이 없다. 디스커버리 라이브는 GPU를 기반으로 해 사용자의 변경 사항의 영향을 즉시 디지털로 탐색해 빠르고 정확하게 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조 대표는 “현재 앤시스는 업계 선두주자로 국네 시장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자사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4가지 주력 분야에 대해 밝혔다. 칩 패키지 시스템(CPS),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5G, CE(Conducted Emission) 분야의 시뮬레이션 솔루션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칩 패키지 시스템은 PBC에서 반도체 및 패키지의 전기전자, 열 구조적 모델을 모두 포함해 해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앤시스 CPS 솔루션은 CPS 모델, SIwave, HFSS, icepak, Mechanical을 이용하여 해석함으로써 다중 물리 해석을 동일하게 할 수 있다.
ADAS는 자동차 산업에서 선례가 없는 기술로 새롭고 복잡한 기술이 들어간다. 앤시스는 복잡한 센서, 전력, 발열 동역학 등 물리 영역의 해석을 돕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5G는 mmWave 대역을 사용하기 떄문에 파장이 짧아 기존의 제조공정과 다른 제품과 제조방식이 필요하다. 이에 전자기 해석 툴로 정확한 결과를 예측하기 위한 메시(mesh)를 생성하고 다수의 메시를 신속하게 계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CE는 EMC 규격 중 전자파가 전원선이나 신호선 같은 전도성 매질을 통하여 노이즈를 방사시키는 양을 제한하는 규격이다. 앤시스는 전자기 해석 툴과 시스템 해석 툴을 묶어서 해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 대표는 “개인 PC가 대중화되는 데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던 것처럼, 앤시스도 시뮬레이션 솔루션이 제조업 분야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