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Nokia)가 18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및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노키아의 2분기 순매출은 1년 전 같은 분기의 6억 1,900만 유로에서 4억 2,300만 유로(4억 6,238만 달러, 약 6,384억원)로 감소했다.
영업익 32% 감소…인도서 5G 통신장비 투자 하락세
통신장비사, 2029년까지 동북아서 5G 강세 전망
노키아가 5G 통신 장비 수요 하락세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올해 말까지 북미 지역 수요 증가가 기대돼 매출 회복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노키아(Nokia)가 18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및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노키아의 2분기 순매출은 1년 전 같은 분기의 6억 1,900만 유로에서 4억 2,300만 유로(4억 6,238만 달러, 약 6,384억원)로 감소했다.
로이터 통신은 노키아, 에릭슨엘지 등에 통신 장비를 구매 수가 줄어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는 인도에서 5G 기술 투자가 둔화세를 원인으로 봤다.
한편 에릭슨엘지는 18일 보고서에 따르면, 동북아 지역을 중심으로 중대역 5G 성능 만족으로 인한 소비자 증대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2029년까지 동북아 지역 5G 가입자 수를 8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페카 룬드마크 CEO도 매출이 예상보다 회복되는 데 시간이 더 걸리지만, 하반기에는 순매출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미국의 광섬유 시장의 개선과, 미국 정부가 시민들의 고속 광대역 인터넷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420억불 규모의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노키아는 “2026년 이후에도 마진을 늘릴 수 있는 추가 기회를 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14%의 운영 마진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