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체코공과대학교(이하 CTU)와 자율협력주행 조기 상용화를 위한 국제 공동 기술협력에 나선다.
협력커넥티브자율주행·사이버보안 자율주행기술 공동 연구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체코공과대학교(이하 CTU)와 자율협력주행 조기 상용화를 위한 국제 공동 기술협력에 나선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온드레이 프리빌 CTU 교통학부장은 20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체코공과대학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TU는 1707년 설립된 중앙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공학대학으로 현재 교통학부, 기계공학부, 핵물리공학부 등 8개 학부 산하 100여개 전공 과정에 1만7800여명이 연구를 진행 중이다.
1975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블라디미르 프렐로그 등을 배출한 연구중심 대학으로도 알려져 있다.
두 기관은 이번에 체결한 MOU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애플리케이션 개발 △협력 커넥티드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CCAM) 기술 및 자동차 사이버보안 테스트 및 검증 방법 개발 △국제 공동 R&D 신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뛰어난 연구 역량을 보유한 체코공대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협력을 추진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실효성 있는 협력으로 국내 자동차산업의 자율협력주행 기술력을 고도화하는 한편 우리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