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열풍을 계기로,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과 재료과학을 연계한 ‘KIMS 인공지능 과학토크 공모전’을 개최한다.
3월2일∼3월31일, 챗GPT 활용 채팅 후 응모
인공지능(AI)과의 올바른 대화를 통해 더욱 정확한 과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공모전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열풍을 계기로,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과 재료과학을 연계한 ‘KIMS 인공지능 과학토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OpenAI社가 공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일부 제공하는 정보가 미흡한 때도 있다.
이번 공모전은 챗GPT가 제공하는 재료과학 정보에 재료연 과학자가 내용을 직접 보충해, 사용자에게 더욱 정확한 과학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재료연이 개최하는 ‘KIMS 인공지능 과학토크 공모전’은 3월2일부터 3월31일까지 접수하며,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이는 챗GPT를 활용해 재료연(KIMS) 또는 소재 기술(금속, 세라믹, 분말, 나노·표면기술, 복합재료, 재료공정 등)을 주제로 인공지능과 채팅 대화를 나눈 후, 재료연이 운영하는 ‘KIMS 상상 플랫폼 홈페이지(https://sangsang.kims.re.kr)’에 접속해 입력창에 대화 내용을 그대로 입력 후 접수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1인 1건으로 특별한 제한은 없다.
재료연은 주제(질문)의 참신성 및 대화 내용의 완성도를 기준으로 내부 심사를 통해, 우수한 내용의 대화를 응모한 국민 50여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출된 대화록 일부를 선정해 재료연 연구자가 직접 챗GPT의 답변에 정보를 첨삭한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최근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 챗GPT의 등장을 계기로, 인공지능이 생성하는 정보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며 “챗GPT와 올바르게 대화하고 그 내용을 연구자가 직접 나서서 정확하게 바로 잡아주는 응답(피드백)을 통해, 국민과 좀 더 나은 과학정보 공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