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출신의 플랫폼 전문가가 만든 커머스 AI가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5번의 비즈니스 모델 피봇 시도 끝에 AI와 커머스 기능의 화학적 결합에 성공한 것이다. 잠재적 수요자의 구매 의사를 AI로 단계별 구분해 마케팅 정확도를 증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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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빌드업랩스 정장현 대표, 한병철 CTO, 김남수 Sales Lead / (사진:언바운드랩)
언바운드랩, AI 중심 AIX 롤업 투자 전문
빌드업랩스, 잠재 수요자 의사 AI로 구분
구글 출신의 플랫폼 전문가가 만든 커머스 AI가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5번의 비즈니스 모델 피봇 시도 끝에 AI와 커머스 기능의 화학적 결합에 성공한 것이다. 잠재적 수요자의 구매 의사를 AI로 단계별 구분해 마케팅 정확도를 증대했다.
언바운드랩이 AI 분석 및 마케팅 플랫폼 ‘캐치모먼츠’를 운영하는 빌드업랩스에 전략적 투자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언바운드랩은 국내외 스타트업팀들과 대기업, 중견기업의 AIX(AI Transformation)를 지원함과 동시에 사모펀드의 주 영역이었던 구조 조정 중심의 Rollup 투자를 AI 중심의 AIX Rollup 투자로 전문화해 제공해 왔다.
이 과정에서 뷰티와 헬스케어, 소비재 중심 기업들에게 중요한 지표들을 AI로 개선하는 컨설팅을 진행하던 중 고객 유치 비용을 AI가 효율화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미국과 한국의 관련 B2B 스타트업들을 심사했다. 또한 이중 구글, 액센츄어, 쿠팡 등에서 핵심 업무를 리드해온 핵심 인력이 힘을 합친 빌드업랩스를 최고의 팀으로 선정해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빌드업랩스가 운영하는 캐치모먼츠는 웹앱 상의 모든 시그널을 LLM을 통해 전방위로 분석하고, 실제 판매 스테이지별 맞춤화된 형태의 피치까지 AI가 진행 가능해 소비재 분야의 파편화된 구매잠재력을 AI로 매출 현실화시키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언바운드랩 박현우 심사역은 “빌드업랩스는 정장현 대표가 비즈니스 컨설팅에서 보여준 최고 수준의 인사이트와 각 구성원들이 구글, 액센츄어, 쿠팡에서 이뤄낸 생태계와 관련된 실질적인 프로젝트 성과를 바탕으로 잠재 수요를 패턴화해 매출로 직결할 수 있는 AI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이라며 투자 기회를 준 만큼 최선을 다해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