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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AI, OpenAI 코리아 개소식서 GPT-OSS 시연…AGI 시대 협력 본격화

기사입력2025.09.12 10:15


▲퓨리오사AI가 OpenAI 코리아 개소식에서 시연했다.

 
AI 인프라 기업 중 유일하게 시연 기업으로 선정

국내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대표 백준호)가 OpenAI 코리아 개소식서 GPT-OSS를 시연하며, 범용 인공지능(AGI) 시대 협력을 본격화했다.

퓨리오사AI는 OpenAI 코리아 개소식 행사에 초청돼 자사의 고성능 AI 칩 RNGD를 활용한 GPT-OSS 120B 모델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연은 국내외 AI 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퓨리오사AI는 AI 인프라 기업 중 유일하게 시연 기업으로 선정돼 기술력을 입증했다.

퓨리오사AI는 자사 2세대 AI 반도체 RNGD 단 두 장만으로 GPT-OSS 120B 기반 챗봇을 실시간으로 구동해 눈길을 끌었다.

GPT-OSS 120B는 OpenAI가 공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오픈소스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로, Mixture-of-Experts(MoE) 구조를 적용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연은 초거대 언어모델을 고효율로 구동할 수 있는 퓨리오사AI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AI 모델 운영 시 발생하는 전력 소모와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퓨리오사AI는 RNGD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성능·고효율 칩과 GPT-OSS 모델의 결합은 AI 인프라의 지속 가능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AGI(범용 인공지능) 시대를 앞당기는 기술적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백준호 대표는 “OpenAI의 ‘AGI가 인류 전체에 이롭도록 한다’는 미션과 퓨리오사의 ‘AI를 지속가능하고 접근가능하게 한다’는 철학은 맞닿아 있다”며 “RNGD와 GPT-OSS의 결합은 오픈소스 기반 AI 생태계를 더욱 빠르게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