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강화유리 및 보호필름 전문 기업인 리얼룩앤컴퍼니의 임남일 대표이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품 소개와 관련 시장에 대해 들어봤다.
“액정보호필름·강화유리 강자 자신”
필름·금형설계기술·포밍 장비 3박자 완비
사회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
[편집자주]스마트폰 강화유리 및 보호필름 시장은 액세서리 시장의 40% 정도로 연간 37조원 규모의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향후 2026년까지 연평균 8.1%의 지속적인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렇게 급성장하고 있는 강화유리 및 보호필름 시장에서 전세계 보호필름 시장의 77.66%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이 있어 화제다. 바로 리얼룩앤컴퍼니로 전세계 19개국에서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문인식과 복곡면 성형 기술 개발 전문기업으로 명성이 높다. 이에 본지는 임남일 리얼룩앤컴퍼니 대표이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관련 기술 및 제품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임남일 리얼룩앤컴퍼니 대표이사
■ 리얼룩앤컴퍼니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리얼룩앤컴퍼니는 다들 사용하시는 스마트폰에서 액정보호필름과 강화유리 두 가지 제품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기능적으로는 지문인식, 요즘은 인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이 화두인데, 지문인식과 복곡면성형 두 가지에 집중하고 있는 3D 프로텍터 전문기업입니다.
■ 리얼룩앤컴퍼니의 3D풀 커버 지문인식 필름 제작을 위한 필름, 금형, 포밍프레스 모두를 인 하우스를 통해 개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개와 함께 개발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리얼룩앤컴퍼니에서 지문인식 필름, 강화유리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총 3가지로 원 소재가 되는 지문인식과 복곡면성형이 가능한 필름, 흔히 들 스프링을 누르시면 원상태로 회복되는 힘이 있지 않습니까, 업계에서는 이것을 스프링 백 현상이라고 부르는데 스프링백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금형 설계 기술, 실제로 언더컷이라고 해서 90도를 넘어서 하방부분까지 성형이 될 수 있는 포밍장비 등 3가지를 개발해서 보유하고 있습니다.
원재료인 필름을 스프링백 현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금형을 설계하고, 이것들을 합쳐서 실제 포밍을 이룸으로써 해당하는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 향후 지문인식 시장 전망과 리얼룩앤컴퍼니의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식 기능들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느냐 하면 현재에는 흔히들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본인들 지문을 가지고 잠금을 해제하는 보안에 관련된 부분이 하나 있다.
그 다음부분으로 넘어가면 모바일 결제를 위해서 안정적인 솔루션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나 마스터 카드에서 사용을 하고 있다.
이것을 넘어서게 되면, 혈류 감지나 심박 수 모니터링, BMI 지수 측정 이런 것들을 통해 가지고, 4차 산업하고 맞물려서 헬스케어쪽의 단말기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저희는 해당하는 지문인식 센서, 복곡면에 대해서 기기를 완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필름, 강화유리 2가지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독자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 리얼룩앤컴퍼니는 지난 5년간 신기술 개발을 위해 시간을 많이 보내다보니 B2C 분야를 많이 소홀히 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지금 오래된 기록이지만 온라인을 통해 검색해 보시면 자사 제품이 미국 아마존 상품 top 100에 등록된 바 있고, 한국 시장의 경우는 한 때는 OEM, ODM을 통해서 70% 내외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바꿔서 말씀을 드리자면 e4ds 독자분들 중에서도 적지 않은 분들이 저희 리얼룩앤컴퍼니 고객으로 현재 저희가 이뤄낸 지문인식과 복곡면 성형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오랜 세월 동안 묵묵히 밑거름이 되어 주신 것이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팔방이익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기업은 고객을 시작으로 국가에 이르기까지 여러 이해관계자가 있고, 저희가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이분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여러 유무형의 도움을 받아 온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저희 또한 사회의 일원으로 구성원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이에 저희 앞날을 지켜봐 주시고,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