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현존 최고 속도를 갖추고, 게이밍 성능과 크리에이터를 위한 워크플로우 성능 등이 눈에 띄게 발전한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선보이며, 고성능 CPU 시장에서 압도적 성능을 뽐냈다.
▲이주석 인텔 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i9-13900K, 5.8GHz ST 15%·MT 41% ↑
게이밍 24%·크리에이터 워크플로우 34% ↑
인텔이 현존 최고 속도를 갖추고, 게이밍 성능과 크리에이터를 위한 워크플로우 성능 등이 눈에 띄게 발전한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선보이며, 고성능 CPU 시장에서 압도적 성능을 뽐냈다.
인텔은 5일 전경련 회관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13세대 인텔 코어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i9-13900K 프로세서는 퍼포먼스(Performance-cores) 8개, 에피션트(Efficient-cores) 16개의 24개의 코어와 32개 스레드로 현존 최고 속도인 최대 5.8GHz로 구동된다.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5% 싱글 스레드 및 41% 멀티 스레드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더불어 에피션트 코어 성능은 더욱 확장돼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보다 많은 게이머와 크리에이터에게 선사한다.
게이밍 성능은 전작대비 24% 향상됐고, 크리에이터 워크플로우는 전작대비 34% 향상됐다.
칩셋은 Z790 칩셋을 사용해 최대 20개 PCIe가 가능하고, USB 3.2 연결을 개선했다.
플랫폼 유연성을 위한 설계로 600시리즈 마더보드에서 동작이 가능하고, DDR4도 지원한다.
또한 최고의 오버클럭 성능을 달성해 극단적인 오버클럭커들의 경우 8GHz 이상의 클록 스피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전문적인 오버클럭킹 툴을 제공해 전문가에서부터 초보자까지 오버클럭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장 출시는 10월20일로 예정돼 있다.
인사말을 한 이주석 부사장은 “인텔은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PC 성능 표준을 다시 한 번 높였다”며 “오늘 발표한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데스크톱 제품군은 최고의 성능으로 고성능 PC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수준의 사용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를 담당한 최원혁 상무는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인텔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려 최고의 PC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군”이라며 “향후 출시될 데스크톱 및 노트북용 제품과, 6GHz 한정판 프로세서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성능과 가격대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PC생태계 파트너사와 협력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