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컨슈머 테크 스타트업 낫싱(Nothing)이 고해상도 음질과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음성 기술을 갖춘 세 번째 무선 이어버드 출시를 통해 무선 이어버드 시장 확보에 본격 나선다.
Hi-Res 고해상도 음질 인증·업그레이드된 차세대 음성 기술 구현
듀얼 커넥션, 3단계 ANC기능 제공·Nothing X 앱 사용자 맞춤화
영국의 컨슈머 테크 스타트업 낫싱(Nothing)이 고해상도 음질과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음성 기술을 갖춘 세 번째 무선 이어버드 출시를 통해 무선 이어버드 시장 확보에 본격 나선다.
낫싱은 23일 신제품 무선 이어폰 ‘이어투(Ear (2))’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낫싱의 상징적인 투명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전작인 ‘이어원(Ear (1))’ 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풍부한 음질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투(Ear (2))는 Hi-Res 고해상도 음질 인증을 받았으며, LHDC 5.0 코덱을 지원한다. 이번 모델은 유니크한 듀얼 챔버 디자인과 11.6mm 커스텀 드라이버를 통해 깊어진 저음과 선명한 음질을 자랑한다. 특히 업그레이드된 낫싱의 차세대 Clear Voice Technology(선명한 음성 구현 기술)은 내장된 3개의 마이크와 AI 소음 감소 알고리즘이 결합돼 사용자가 통화 음질을 실제 대화처럼 느낄 수 있다.
이어투(Ear (2))는 다양한 편리 기능을 제공한다. ‘듀얼 커넥션(Dual Connection)’ 기능은 핸드폰, 컴퓨터 등 2가지 기기에 연결할 수 있어 멀티 태스킹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사용자가 알림을 듣지 못하거나 핸드폰으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용하다.
또한 이어투(Ear (2))는 사용자 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투(Ear (2))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은 3단계로 조정 가능하며 사용자의 외부 환경을 반영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Nothing X 앱을 통해 개인별 사운드 프로필을 만들고, 제스처 제어와 EQ(이퀄라이저) 설정을 조정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 맞추어 재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프레스 제어를 통해 트랙 건너뛰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드 전환, 볼륨 조정이 Nothing X 앱을 통해 사용자 맞춤으로 터치 한 번에 가능하다.
이어투(Ear (2)) 제품은 ANC를 끈 상태로 최대 36시간 사용 가능하다. 최대 2.5W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고속 충전 시 10분 만에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충전된다. 이어버드는 생활방수 및 방진이 가능한 IP54등급이고 충전 케이스는 IP55등급이다.
이어투(Ear (2))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을 통해 단독으로 출시하며, 제품 정보는 낫싱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18만9,000원으로 오는 28일에 크림(KREAM) 앱과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