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낫싱(Nothing)이 새롭게 출시한 이어2(Ear(2))가 고급 부품 채용 및 성능 향상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낫싱(Nothing) 이어2(Ear(2))
하이엔드 IC·폴리우레탄·그래핀, 음질·사용시간 향상
자동화 적응형 노이즈 캔슬레이션 모델 청음 최적화
영국의 낫싱(Nothing)이 새롭게 출시한 이어2(Ear(2))가 고급 부품 채용 및 성능 향상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낫싱은 23일 이어2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사전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미디어 브리핑을 담당한 낫싱의 마케팅 총괄인 아키스 에반겔리디스는 소비자 최적화된 제품으로 고객 경험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낫싱(Nothing) 아키스 에반겔리디스가 강화된 커스텀 드라이버 부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낫싱 이어2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에 많이 신경을 썼는데 커스텀 드라이버 부분에 27개의 변경사항을 줬다고 밝혔다.
듀얼 챔버를 통해 공기의 흐름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흐르게 만들어 소리를 더 선명하게 했으며, 커스텀 드라이버 안에 있는 자석을 기존의 N45에서 N52를 사용해 다이어프램을 진동시켜 소리를 전달시키는데 더 강력하고, 감도를 높였다.
또한 스피커에 구멍을 뚫어 공기가 더 많이 챔버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기자가 실제로 제품을 사용했을 때 저 음역대로 잘 잡는 느낌이었고, 고음역대도 선명하게 들렸다.
이러한 음질 향상을 위해 낫싱은 소재에도 신경을 썼다. 저음역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했고, 고음역을 위해 그래핀을 사용해 고음역시 음질의 왜곡을 차단했다.
▲자동화된 적응형 노이즈 캔슬레이션 모델을 적용해 개인에 최적화된 음질을 찾을 수 있다.
전작에서 사용자들에게 불만이 높았던 소프트웨어 개선도 이뤄졌다.
아키스에 따르면 이번 신작을 위해 소프트웨어 인력만 200여명이 넘게 투입됐다.
플래그십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더 많은 알고리즘과 스토리지 향상도 이뤄졌다.
이에 기자가 앱 사용시 전작에서 수동으로 적용하던 노이즈 캔슬레이션이 자동화된 적응형 노이즈 캔슬레이션 모델로 변경돼 더 최적화된 음질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외이도가 잘 밀폐되도록 하는 이어팁 착용감 테스트를 통해 가볍고 장시간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었다.
특히 배터리 시간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배터리 사이즈와 같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최고급의 하이엔드 IC를 채용해 사용시간을 기존 5시간에서 6시간으로 향상 시켰다.
또한 무선 충전을 지원해 이어 케이스를 무선 충전기 위에 올려놓기만 해도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케이스를 완충하고 나면 최대 36시간 동한 사용할 수 있고, 고속 충전 10분으로 8시간 재생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어투(Ear (2))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을 통해 단독으로 출시하며, 제품 정보는 낫싱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18만9,000원으로 오는 28일에 크림(KREAM) 앱과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다.
▲낫싱(Nothing) 이어2(Ear(2)) 구성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