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상 이어 올해 정부 포상 ‘2관왕’

글로벌 AI 광고 솔루션 기업 몰로코(Moloco)의 안익진 대표가 2025년 ‘벤처창업진흥 유공’ 해외 한인 벤처 기업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올해만 정부 포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연이어 수상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AI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몰로크는 최근 안익진 대표이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벤처창업진흥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벤처 창업진흥 유공 표창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혁신 성장을 이끈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이다.
특히 해외 한인 벤처 기업 부문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몰로코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기술 중심 경영과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만으로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오른 사례로 평가받았다.
2013년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몰로코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초당 590만 건의 입찰 요청과 하루 7,190억 건 이상의 광고 예측을 처리하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 90억 대 이상의 디바이스와 310만 개 앱 데이터를 연결하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몰로코의 핵심 솔루션은 △글로벌 유저 확보를 지원하는 Moloco Ads △커머스 플랫폼의 광고 비즈니스 구축을 돕는 MCM(Moloco Commerce Media) △OTT·CTV·스트리밍 환경에 최적화된 광고 운영을 가능케 하는 MSM(Moloco Streaming Monetization) 등 세 가지로, 광고·커머스·미디어 산업 전반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몰로코는 기술 투자와 경영 성과의 균형을 맞추며 지속 가능한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글로벌 리딩 벤처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안익진 대표는 “최근 이어진 수상은 몰로코가 기업과 마케터의 실질적인 성과를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 중심 철학과 AI 기반 광고 기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쌓아왔다는 점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참고가 될 수 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고 AI 인재 양성 등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