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 산업은 전체 ICT 생산액의 21.7%(2014년)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전후방 연관 효과가 큰 국가 주력 핵심산업이다.
단말기 부문에 있어서는 삼성전자가 선두인 가운데 애플의 추격과 중국의 급성장이 눈에 띈다. 2016년 1분기 스마트폰 세계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23.6%), 애플(15.3%), 화웨이(8.5%), 샤오미(4.7%), 레노버(4.4%) 순이다. 2015년 스마트폰 국내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46%), 애플(33%), LG전자(14%), 기타(7%)
시스템 부문은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 3사가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 외에는 중소/중견 기업, 내수중심의 산업구조이며 국내 제조사의 국내 이동통신장비 점유율은 43.6%(2014년)이다. 서비스 부문은 세계 대부분 사업자가 4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60개 사업자가 LTE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 보급율은 2015년 현재, 11.5%이다.
시스템 부문은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 3사가 시장 장악
세계 최고 수준의 유무선 통신 인프라와 단말 업체 보유가 강점
미래부는 ICT R&D 10대 기술 분야와 인공지능 분야 등을 추가한 기술로드맵 2022(안)를 공개했다. 미래부가 선정한 과학기술 ICT의 상호연계 강화 및 신산업 발굴을 위해 10대 ICT R&D 기술은 ▲디지털 콘텐츠 ▲융합서비스 ▲ICT 디바이스 ▲정보보호 ▲이동통신 ▲네트워크 ▲방송/스마트미디어 ▲전파, 위성 ▲기반 SW컴퓨팅 ▲소프트웨어 등이다. 이에 e4ds 뉴스는 이들 분야의 R&D 전략을 차례로 소개하여 향후 기술 개발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윤오 기자]
국내 이동통신 산업은 전체 ICT 생산액의 21.7%(2014년)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전후방 연관 효과가 큰 국가 주력 핵심산업이다.
단말기 부문에 있어서는 삼성전자가 선두인 가운데 애플의 추격과 중국의 급성장이 눈에 띈다. 2016년 1분기 스마트폰 세계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23.6%), 애플(15.3%), 화웨이(8.5%), 샤오미(4.7%), 레노버(4.4%) 순이다. 2015년 스마트폰 국내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46%), 애플(33%), LG전자(14%), 기타(7%)
시스템 부문은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 3사가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 외에는 중소/중견 기업, 내수중심의 산업구조이며 국내 제조사의 국내 이동통신장비 점유율은 43.6%(2014년)이다. 서비스 부문은 세계 대부분 사업자가 4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60개 사업자가 LTE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 보급율은 2015년 현재, 11.5%이다.
▲향후 5G/B5G에서 Gbps급 이상 초공간, 실감서비스를 실현할 이동통신 세계 시장은 2022년까지 연평균 4.6%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사진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 노트7 출시 모습)
이동 통신은 고속 고품질의 이동통신시스템, 서비스 플랫폼, 휴대용 복합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사람 사물 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모든 사용자에게 맞춤형 실감 서비스 및 신규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기술이다.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서 나를 이해하는 모바일 서비스, 어디서나 나를 따라다니는 모바일 네트워크, 언제나 나와 함께하는 디바이스 등이 이동통신 범위에 속한다 하겠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 2016년~2022년 총 34조~35조원 규모 예상
이동통신 기술은 현재 무선 트래픽 폭증과 IoT 확산,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 요구로 그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이다. 국내 휴대폰 트래픽은 월 20만TB(2016년 3월)로 4년 전에 비해 8.3배가 증가하였으며 이중 동영상이 전체 트래픽의 57.6%를 차지했다. 전세계 모바일 트래픽은 향후 5년간 매년 55% 증가할 것이라고 가트너는 밝혔다.
IoT의 확산도 이동통신 산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연결 대상이 사람에서 사물로 확대되면서 2020년까지 연결괸 사물의 수가 500억 개로 예상된다. IoT 전용 사업자가 등장했으며 3GPP 표준을 제정 중이다. 새로운 기술로 AR, VR 등의 몰입 서비스, 클라우드 네트워크, 무인자동차, 재난 안전망 등이 등장했으며 유연한 자원관리를 통한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SDN/NFV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음성(2G), 데이터(3G), 영상(4G)에서 향후 5G/B5G에서 Gbps급 이상 초공간, 실감서비스를 실현할 이동통신 세계 시장은 2016년 1조4천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4.6% 성장률을 보이며 2022년 1조8,56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은 2016년~2022년 동안 총 34조~35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등 신흥국의 제품경쟁력 향상 및 시장 영향력 확대
국내 이동통신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선도 이동통신 단말업체가 있다. 또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후방 연관 산업이 강점이다.
하지만 모델, RF 등 단말 핵심부품의 높은 해외 의존도가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으며 개방형 플랫폼, 모바일 SW 등 모바일 생태계를 주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 중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취약하다는 점도 문제다. 거기에 중국 등 신흥국의 제품경쟁력 향상 및 시장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해외 글로벌 업체가 핵심기술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도 위협요소이다. 로열티 지불 증가와 특허 괴물에 대한 부담감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국내 산업은 신흥국 통신산업 발전으로 지속적인 수요를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단말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늘리며 유무선 융합시장성장 및 타산업과 연계해 수요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됐다.
정부는 ‘이동통신 산업 세계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 달성’이라는 비전을 내걸었다. 이동통신 분야의 박현철 CP는 “2018년 세계 최초의 5G 시범서비스, 2020년 세계 최초의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또한 2022년 B5G 이동통신 시스템 및 미래 모바일 기기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한 단말 부품, 시스템, 서비스별 중점 연구개발 영역을 보면 우선, 단말 부품은 △융복합 확장형 다기능 RF 및 안테나 기술 △융복합 확장형 다기능 모뎀 및 AP 부품 개발 등에 집중 투자된다. 시스템 분야는 △B5G 이동통신 △융합지능형 이동통신 시스템 △5G 이동통신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맟춘다. 서비스 분야는 △초연결 기반 모바일 융합지능 서비스 △모바일 하이퍼 리얼리티 서비스 △초고속 이동체를 위한 초자연 무선 통신 서비스 △사용자 근접 서비스 플랫폼 기술을 중점 개발한다.
박현철 CP는 “단말 부품은 5G 기반 미래 단말용 핵심 부품산업을 육성하여 정부투자를 유지하며 시스템은 5G/B5G 핵심 원천기술 확보 및 장비산업을 육성하며 정부투자를 강화하는 것이 R&D 추진 전략”이라며, “마지막으로 서비스 분야는 사용자 중심 융합지능 모바일 서비스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추진 방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