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킨공업주식회사의 자회사인 다이킨첨단머티리얼즈코리아㈜가 당진에 특수가스 신규 공장을 준공하고 반도체 드라이에칭용 특수가스 생산·공급에 본격 나선다.
▲다이킨첨단머티리얼즈코리아 당진 공장 준공식에서 참석 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당진 특수가스 신규 공장 준공, 25일 개소식
일본 다이킨공업주식회사의 자회사인 다이킨첨단머티리얼즈코리아㈜가 당진에 특수가스 신규 공장을 준공하고 반도체 드라이에칭용 특수가스 생산·공급에 본격 나선다.
다이킨첨단머티리얼즈코리아는 최근 충청남도 당진시에 준공한 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25일 개소식을 실시해 본격가동을 개시했다.
25일 진행된 준공식에는 충남도청, 당진시청 등 지역 자치단체와 거래처 관계자, 지역주민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다이킨첨단머티리얼즈코리아㈜는 냉매로 갈고 닦은 기술을 토대로 환경친화적이면서도 안전한 불소화학제품의 생산·판매를 다루고 있으며, 신공장에서는 반도체시장용 가스의 생산을 실시한다.
이번에 준공된 새 공장은 약 1만평 규모로 충남 당진시 송산2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생산 품목은 반도체용 드라이 에칭가스다.
다이킨 관계자는 “반도체 시장은 디지털 혁명의 진전에 따라, 향후에도 시장의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반도체는 고속화, 대용량화, 소비전력 저감 등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고성능화가 요구되고 있다. 미세화, 적층화 프로세스 및 재료개발이 진전되면서 제조공정에서는 불소수지와 에칭가스 등의 불소재료는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한국은 반도체업계에 있어서 세계최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의 신공장 설립은, 시장의 니즈에 즉시 대응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서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전한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에는 같은 부지 내에 기술 센터를 설립해, 최첨단 기술개발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에 대응한 차세대 반도체에 필수적인 재료 개발로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