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가스측정그룹이 온실가스 배출량 신뢰성 향상을 위한 실시간 온실가스 Flux 산정기술 개발 및 오존 전구물질 표준가스 개발, 호기 가스 표준방법 개발, 그린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측정표준 기반 마련 등 신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진상 표준원 가스측정그룹장이 표준원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온실가스 저감 정책 실시간 측정 기법 개발
오존 생성 핵심 반응성 가스 표준가스 개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가스측정그룹이 온실가스 배출량 신뢰성 향상을 위한 실시간 온실가스 Flux 산정기술 개발 및 오존 전구물질 표준가스 개발, 호기 가스 표준방법 개발, 그린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측정표준 기반 마련 등 신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원 가스측정그룹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제주 팔레스 호텔에서 ‘제21회 가스분석 측정클럽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정진상 표준원 가스측정그룹장은 표준원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신규 연구 분야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관련 가스분야를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온실가스 Flux 실시간 산정기술과 관련해서는 현재 정부에서 도시가스 인벤토리를 업데이트 하고 있는데, 이 주기가 1∼2년이기 때문에 각 지자체나 정부에서 저감 정책을 투입 했을 때 저감 효과를 평가하려면 최소한 1∼2년을 기다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이를 실시간으로 배출량을 상정하기 위한 기법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존과 관련해서는 중국에서 오존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오존 생성에 핵심인 반응성 가스 등에 대한 국내 측정기반이 매우 취약해 휘발성유기화합물 표준가스를 개발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NO2, O3 측정 신뢰성을 향상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의료 및 자가 임상 진단에 쓰이는 호기 가스와 관련해서는 의료기관과 협업을 통해 질병에 따른 호기 가스 바이오 마이크로를 찾고, 그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센서 개발에 정보를 줄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개발하는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린 에너지와 관련해서는 블루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CCU 공정 및 바이오가스,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순도 분석용 표준가스를 개발하고 국제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표준연 가스측정그룹은 산업용 고압가스, 독성가스, 온실가스, 미세먼지 및 가스동위원소비 등과 관련된 측정표준 확립 및 유지를 하고 있으며, 인증표준물질과 교정, 시험을 통해 측정 소급성을 보급하며, 국내외 규제물질에 대한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숭실대학교 이상국 교수가 ‘중대재해의 예방과 관리대책’ △표준연 오상협 박사가 반도체용 특수가스의 공기관련 불순물 분석 기술 개발 △미래기준연구소 지덕림 소장이 ‘고압가스 안전관리’ △국가기술표준원 박광호 연구관이 ‘KOLAS 인정제도’ △국립환경과학원 김형섭 연구관이 ‘환경측정기기 정도검사 교정용품 검정 제도의 이해’ △딜로이트 김기동 상무가 ‘국내 산업가스 동향’ △KC 인더스트리얼 김규항 고문이 ‘글로벌 헬륨 마켓 & 트렌드’ △환경부 화학안전과 이창언 사무관이 ‘화학물질 유출사고 이해와 대응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제21회 가스분석 측정클럽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