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과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가 기술협력으로 학·연 동반성장에 나선다.

재료연구원은 14일 경상국립대학교와 학·연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학·연 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경상국립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개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중 하나로, 지난 3월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통합 출범한 남부권 최대 규모의 대학이다.

경남 진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진주·사천 항공, 창원 기계, 통영 해양플랜트,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등과 산학협력을 통해, 관련 분야 학문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의 메카로 거듭나며 경남권 대표 명문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앞으로 △학술연구 및 교류(공동과제 수행, 세미나, 워크숍 등 공동개최) △보유시설 및 장비·기자재의 공동 활용 △연구 장비 공동 활용 촉진을 위한 장비 네트워크 구축 △기술정보 교류 및 상호 기술자문을 통한 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경상국립대는 지역 전문가그룹이 참여하는 캠퍼스 탄소중립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인, 지역의 대표 거점국립대학”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료연은 경상국립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기술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 및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도 보탬이 되고 국가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협력체계 마련에도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