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연구진이 올해 말부터 향후 1∼2년 이내에 개발을 완료할 기술에 관한 정보를 담은 ‘이-테크 프리뷰(e-Tech Preview)’를 온·오프라인으로 펴냈다
‘이태크 프리뷰’ 발간, 산업혁신 도모 기술 사전공개
상용화 연계 지원 빠른 사업화 성과 창출 견인할 것
연구개발(R&D) 성과의 확산으로 산업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연구진이 개발 중인 최신 기술이 대거 공개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연구진이 올해 말부터 향후 1∼2년 이내에 개발을 완료할 기술에 관한 정보를 담은 ‘이-테크 프리뷰(e-Tech Preview)’를 온·오프라인으로 펴냈다고 밝혔다.
2023년도 이-테크 프리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인공지능 △양자 △차세대통신 △첨단 모빌리티 △첨단로봇·제조 등 8개 분야로 나눠 제공한다.
아울러,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분야인 ‘인공지능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과 ‘메타소재 기술’ 등 향후 기술사업화가 유망한 22개의 최신 기술정보가 담겨있다.
이-테크 프리뷰에는 해당 기술의 개념뿐만 아니라 기술의 우수성·차별성, 비즈니스 방향성, 응용 분야, 시장 정보 등이 함께 안내되어 있어 기술이전 고객이나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업 고객들에게는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새로운 사업 기획과 연구진과의 협력 계기를 마련하는 데에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테크 프리뷰는 ETRI가 성과확산체계의 본질적인 문화와 구조를 대전환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 도입한 ‘이-스탬프(e-STAMP)’의 일환으로 발간됐다.
이-스탬프는 ETRI가 산업혁신을 주도하는 연구개발과 사업화 성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연구개발-사업화-기업성장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성과 확산 체계다.
연구수행 단계에서부터 성과확산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함으로써 산업계 눈높이에 맞는 연구성과의 창출과 산업계 확산을 촉진하고 기업의 상용화를 밀착 지원해 빠른 사업화 성과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ETRI 신정혁 사업화본부장은 “이번 공개된 연구성과가 산업계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가 창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TRI 사업화본부는 국내 최고의 기술사업화전담조직(TLO)으로서 R&D로부터 IP창출 및 관리확산, 기술마케팅, 기술이전, 기술창업, 사후 지원에 이르기까지 기술과 시장을 연결하며 통합지원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테크 프리뷰’는 ETRI 기술사업화플랫폼(techbiz.etri.re.kr)에서 볼 수 있다.
본 책자는 오는 7일부터 양일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ETRI 컨퍼런스 2023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ETRI 사업화본부 사업화전략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