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이 슬로베니아 마리보르대학교 및 독일 항공우주연구소(DLR)와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독일 하노버공대 공작기계연구소(IFW)와 자율가공 시스템 개발 협력을 확대했다.
독일·슬로베니아 연구기관 협력 확대, 국제공동연구 활성화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유럽 및 동구권 연구기관과 협력하며 글로벌 ‘K-Machine’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기계연은 슬로베니아 마리보르대학교 및 독일 항공우주연구소(DLR)와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독일 하노버공대 공작기계연구소(IFW)와 자율가공 시스템 개발 협력을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기계연은 자체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인 ‘With KIMM, to the World’의 일환으로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기계연은 가상 신뢰성 예측 기술과 무탄소 고온 히트펌프 기술 등 첨단 연구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4월3일에는 기계연 류석현 원장과 연구진이 슬로베니아 마리보르대학교를 방문해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기계연의 KIMM Cyber Lab 프로그램과 마리보르대의 오픈소스 기반 구조 해석 기술(PrePoMax)을 결합, 기계류 부품의 가상 설계와 메커니즘 구현 기술을 강화할 예정이다.
3월28일에는 독일 항공우주연구센터(DLR) 저탄소 산업 공정 연구소와 히트펌프 기술 등 탄소 저감 기술 관련 연구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공동 워크숍을 통해 고온 히트펌프 시스템과 요소 기기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국제공동연구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4월1일에는 독일 하노버공대 공작기계연구소(IFW)와 자율가공 시스템 개발 협력을 논의했다.
기계연은 스마트 공작기계 및 에너지 저감 기술 연구를 기반으로, IFW와 자율인지 공작기계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계연 연구진은 세계 최대 산업 기술 박람회인 하노버 산업 박람회(Hannover Messe 2025)를 참관하며 최신 기술 동향을 분석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대했다.
류석현 원장은 “이번 국제협력을 통해 기계연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 협력하며 K-Machine이 글로벌 기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