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디지털 제조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은 도서를 발간해 스마트 팩토리 산업의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스마트 팩토리 : 미래 제조 혁신』의 주저자, ETRI 박준희 산업·IoT지능화연구단장
산·학·연 전문가 식견 모은 『스마트 팩토리 : 미래 제조 혁신』
스마트 팩토리 현황·정책 및 비전·각종 첨단기술 사례 제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디지털 제조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은 도서를 발간해 미래 스마트 팩토리 산업의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ETRI는 도서 『스마트 팩토리 : 미래 제조 혁신』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ETRI는 이 도서가 국내 기업 및 정책 담당자의 스마트 팩토리 산업 방향 설정·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책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서 미래 제조업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닌 ICT와 제조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팩토리를 기반으로 미래 제조 혁신을 위한 비전과 구체적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본 도서는 크게 3부로 나누어져 있다.
△제1부 혁신과 전략: 스마트 팩토리의 발전 현황, 국내외 정책, 기술 개발
△제2부 미래 비전과 진화 방향: 인공지능과 융합된 미래 제조가 변화시킬 산업, 인간과 로봇이 협업하는 자율공장
△제3부 기술과 인프라: 스마트 팩토리를 구성하는 기술과 인프라 사례 설명
책에는 인공지능, 5G, 블록체인, 로봇, 디지털 트윈, AR, SW 테스트 등의 첨단 기술과 인프라의 미래 비전과 함께 산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의 진화 방향이 제시됐다. 또한 각종 이론뿐만 아니라, 국내외 현황과 함께 다양한 사례를 다뤘다.
ETRI 김명준 원장은 "스마트 팩토리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 기업은 물론, 정부 정책 담당자에게 이 책의 저자들이 전하는 심층적인 전략과 혜안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스마트 팩토리를 중심으로 미래 제조 혁신의 변화와 방향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에게 이 책이 길라잡이가 되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박한구 단장도 "2022년까지 스마트 공장 30,000개를 구축한 이후 새로운 도약 정책을 수립하는 시점에 산·학·연 전문가들이 합심하여 책을 펴낸 것에 감사드리며, 많은 독자가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스마트 팩토리에서 선두를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