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은 CES에 총 550개사가 참가하며 Vehicle Technology 카테고리에 등록된 한국기업은 60개사다.
Vehicle Technology 부문 국내기업 60개사 참가
자율주행 솔루션·로봇·전기차 등 혁신 기술 전시
코로나19 창궐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CES 2023에 국내 모빌리티 관련 기업 60개사가 참가하여 혁신 기술과 미래를 선보인다.
미국 현지시간 1월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CES 2023에서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 중 하나는 모빌리티다.
한국기업은 CES에 총 550개사가 참가하며 Vehicle Technology 카테고리에 등록된 한국기업은 60개사다.
자율주행 관련 기업으로는 △AIMMO(AI데이터 솔루션) △오토노머스a2z(자율주행 솔루션) △셀플러스코리아(자율주행 엣지컴퓨팅) △HD현대(선박 자율운항) △HL클레무브(자율주행 솔루션) △현대모비스(자율주행 차량) △뉴빌리티(자율주행 로봇) △인피닉(자율주행 데이터 솔루션) △마스오토(대형 트럭용 자율주행 시스템 솔루션) △모빌리오(자율주행 로봇) △모라이(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넥스트칩(자율주행용 SoC) 등이 있다.
▲HD현대 CES 2023 전시관 조감도(그림출처: HD현대)
HD현대는 오션 모빌리티 분야에서 무인화 및 원격 디지털 솔루션 기반으로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인 미래 선박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인류가 가진 소중한 자원인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CES 2023 참가를 통해 50년간 쌓아온 그룹의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해양시대 미래상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CES 2023 전시관 조감도(그림출처: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전시하는 엠비전 TO는 전동화 시스템 기반 자율주행 차량이다.
차량의 전후측면에 위치하는 4개의 기둥에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 등 센서와 e-코너 모듈, MR(혼합현실)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을 융합했다.
엠비전 TO 내부에는 PBV에 걸맞게 접거나 회전이 가능한 좌석이 탑재된다.
▲HL만도 CES 2023 부스(그림출처: HL만도)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는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 레벨2+부터 레벨4까지 폭넓은 자율주행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
HL클레무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이 집약된 레벨4 오토셔틀 주행 영상은 1월5일 CES 2023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MORAI SIM에서 구현한 디지털 트윈 화면(그림제공: 모라이)
모라이는 CES 2023에서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모라이 심(MORAI SIM)의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정지원 모라이 대표는 “CES 2023을 통해 모라이의 기술과 비전을 글로벌 시장의 고객과 파트너사들과 함께 공유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ES 2023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뉴비(그림출처: 뉴빌리티)
CES 2023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는 도시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 및 제작된 자율주행 로봇 ‘뉴비’를 전시한다.
강기혁 뉴빌리티 부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실증을 이어왔다는 점과 친숙한 디자인 및 UX를 기반으로 일상생활 곳곳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다는 부분이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 수상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자동차 센서 기업으로는 △AUTOL(라이다) △ITOPS AUTOMOTIVE(라이다) △MoveAWheeL(도로 및 차량용 노면 상태 센서)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대영채비(전기차 충전) △에티포스(5G V2X 솔루션)와 차량용 오디오, 필름, 배터리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등 국내 우수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CES 측은 모빌리티 부문에 300개가 달하는 업체가 참가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BMW와 Stellantis의 기조 연설을 포함해 △최신 자율 주행 기술 △전기차 △항공 및 해상용 기체도 전시되어 큰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