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는 NXP 종합 시스템 솔루션으로 AI 기반 물체 분류 등 소프트웨어 정의 레이더 지원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차량용 레이더 원칩 제품군 확장 계획을 17일 밝혔다.
분산 레이더 아키텍처 대상 신규 레이더 원칩, 미래 스트리밍 센서 전환 기반 마련
NXP 종합 시스템 솔루션으로 AI 기반 물체 분류 등 소프트웨어 정의 레이더 지원
NXP 반도체(이하 NXP)가 SDV와 ADAS를 지원하는 차량용 레이더 원칩(One-Chip) 제품군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NXP는 NXP 종합 시스템 솔루션으로 AI 기반 물체 분류 등 소프트웨어 정의 레이더 지원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차량용 레이더 원칩 제품군 확장 계획을 17일 밝혔다.
새로운 SAF86xx는 고성능 레이더 트랜시버, 멀티코어 레이더 프로세서, MACsec 하드웨어 엔진을 모놀리식(monolithic)으로 통합해 차량용 이더넷을 통한 최첨단 보안 데이터 통신을 지원한다.
NXP의 S32 고성능 프로세서, 차량 네트워크 연결, 전원 관리와 결합된 종합 시스템 솔루션은 첨단 소프트웨어 정의 레이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고집적 레이더 SoC(System-on-Chip)는 최대 1Gbit/s의 속도로 풍부한 로우레벨 레이더 센서 데이터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
이는 OEM이 SDV를 위한 차세대 ADAS 파티셔닝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동시에 새로운 아키텍처로의 원활한 전환을 지원한다.
아울러 OEM은 차량의 수명 기간 동안 OTA 업데이트를 통해 손쉽게 새로운 소프트웨어 정의 레이더 기능을 도입할 수 있다.
이는 작년 출시된 SAF85xx와 공통 아키텍처를 공유하며, 28nm RFCMOS 기술을 활용하는데, 이 기술은 이전에 출시된 40nm 또는 45nm 제품과 비교해 크게 향상된 레이더 센서 성능을 지원한다.
이로써 티어 1 공급업체들은 더욱 컴팩트하고 전력 효율적인 레이더 센서를 개발할 수 있다.
운전자의 경우 도로에서의 감지 범위가 300m 이상으로 확장됐으며, 연석과 같은 작은 물체나 자전거와 보행자 등 취약한 도로 사용자를 보다 안정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
선도적인 자동차 전자 부품 공급업체인 헬라(HELLA)는 7세대 레이더 포트폴리오의 기반으로 NXP의 SoC 제품군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전방, 후방, 코너와 측면 레이더를 위한 파생 제품을 포함한다.
새로운 레이더 원칩은 긴급 제동과 사각지대 감지를 포함한 NCAP 안전 기능을 제공하며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레벨 2+와 3를 위한 고급 편의 기능과 더불어 첨단 ADAS와 자율 주행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에는 교통 체증 보조, 고속도로 파일럿과 주차 보조, 전방과 후방의 교차 교통 경고, 측면과 후방 충돌 방지 등이 포함된다.
또한 새로운 SAF86xx와 SAF85xx가 포함된 포괄적인 SAF8xxx 제품군은 개별 OEM 사용 사례에 맞게 맞춤화할 수 있다.
디트마르 슈타펠(Dietmar Stapel) 헬라 레이더 프로그램 관리 부문 부사장은 "우리는 NXP의 RFCMOS TEF81xx와 TEF82xx 차량용 레이더 송수신기를 활용해 차량용 77/79GHz 코너 레이더 센서의 선도적인 공급업체로 성장했다”며 “이제 NXP의 레이더 SoC 제품군을 통해 시장 기반을 확장하고 레벨4 자율 주행을 포함한 모든 관련 레이더 지원 기능에 대한 레이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테펜 슈파나겔(Steffen Spannagel) NXP ADAS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OEM은 새로운 SAF86xx 레이더 원칩 제품군을 통해 현재의 레이더 플랫폼을 쉽고 빠르게 신규 SDV 아키텍처로 이전할 수 있다”며 “연결된 레이더 센서 네트워크는 분산형 아키텍처의 전용 S32R 레이더 프로세서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레이더 기반 인식을 개선해 자율 주행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다. 여기에는 360도 감지, 더욱 강력한 AI 기반 알고리즘과 안전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