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전기차에 있어선 배터리 고장을 예방하고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장비로 두뇌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BMS에 대한 입문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BMS 시장, 2023년 47억불 → 2028년 117억불 성장 전망
전기차 배터리 내구성·안전성 담보 위해 BMS 고도화 必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전기차에 있어선 배터리 고장을 예방하고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장비로 두뇌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BMS에 대한 입문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7월5일부터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전동화 자동차 배터리 및 BMS 입문 과정 교육을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3차에 걸쳐서 Step 1: 내연기관 자동차 VS 전동화 자동차 기본 이해, Step 2: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이해 및 적용사례, Step 3: 전동화 자동차 BMS 향후 중요 관심 분야'로 진행된다.
BMS는 Battery Management System(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약어로, 전기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그리고 전기 그리드 시스템과 같은 고용량 배터리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BMS는 셀 밸런싱, 과충전 및 과방전 방지, 폭발 위험 감지 및 확인, 충전 제어, 온도 관리 등의 기능을 통해 배터리 셀을 최적으로 관리하며 에너지 효율 높이고 수명을 연장하는 등 최적의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내연기관차 시대의 종말을 예고하며 다가오는 전동화 자동차 시장에서 사용자의 안전 및 만족도와 직결되는 배터리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BMS의 고도화가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번 BMS 입문 과정은 ESS와 전동화 자동차 배터리 팩 등과 관련한 선도적 연구로 관련 기술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BMS 국내 1호 박사’ 충남대학교 김종훈 교수가 주관하여 다양한 기능을 갖춘 첨단 BMS에 대한 폭 넓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RAM(Research And Market)은 전세계 BMS 시장 규모가 2023년 47억달러에서 2028년 117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MS 입문 교육 과정의 첫 번째인 7월 5일에는 '내연기관 자동차 VS 전동화 자동차 기본 이해' 분야에 대하여 △내연기관 자동차와 전동화 자동차 비교 및 전장 시스템 INTRO △리튬이온 배터리 소개(전기화학적&전기적 접근) △전동화 자동차 배터리팩 소개(기계적&전기적 접근)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두번째 과정은 8월 23일에 개최되며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이해 및 적용사례' 분야에 관하여 △고전압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소개 및 필요성 △고전압 배터리시스템 BMS H/W 기초 △고전압 배터리시스템 BMS S/W 기초 △BMS 최적화 적용 사례(데모 시연) 등의 순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연과 함께 진행될 마지막 과정은 8월 30일에 열리며 '전동화 자동차 BMS 향후 중요 관심 분야' 분야에 관하여 △BMS 향후 중요 관심 분야 △BMS 고도화 적용 사례(데모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AI와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BMS는 배터리의 상태를 더욱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셀 균형화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BMS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전문인력 양성 기반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